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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시작한 부산 남포동에 있는
18번 완당집은 요즘은 줄서서 기다리며
먹는 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
이 유독 많은 18번 완당집이 생각나는
오늘 입니다♡
어린이날 송도에 다녀 오면서 들린 18번
완당집♡
우리집은 4대째 들리고 있습니다.
48년 부터 남포동 비프거리의 지하에
있으면서 3대째 이어 오고 있는 완당집!
아버지와 같이 가던 곳을 아들과 손자를
데리고 요즘도 그맛을 잊지 못해 다니고
있습니다.
김밥과 유부초밥도 잘먹고 완당도 손자
들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만큼 맛도 장소도 변하지 않고 우리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것이겠지요.
48시간 참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푹 끓인
육수가 일품으로 오랜세월 그맛을
잊지 못하고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고
다음 세대들도 와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 식당이 되었어요~
완당이 무엇인지 모르는분도 꽤
있더라고요.
완당은 만두피와 소를 엄지손가락크기
로 잘게 빚어 맑은 탕국으로 끓여낸 일종
의 만둣국입니다.
식당안에는 할머니들께서 계속 완당피를
빚고 있습니다.
술을 유난히 좋아 하시던 아버지께서
한그릇 후루룩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
이 되어 아버지가 유난히 좋아 하셨을까요?
오늘 제가 한그릇 대접할테니 뵐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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