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K125300
길에 수북수북 야외도서관이라고 적어놓은 것도 정겹네요~ ^^ 수~짜가 도토리 같기도 하고~
30대남자아이 아빠에요.지난 주말에 아이와 대구 무학숲에있는 수북수북 야외도서관 다녀왔어요. 숲속의 고요한 분위기와 책 냄새가 어우러져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입구부터 분필로 그려진 안내글이 반겨줘서 걷는 길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도서관 부스와 북토크, 공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되어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는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책 읽었는데, 바람도 선선하고 참 여유로웠어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