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계피E116935
바다보면서 산책하면 넘 좋을 것 같아요. 힐링 많이 될것 같구요
포항사는 30대 직장인 남성이에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가을마다 분위기가 묘하게 달라지네요. 바다 색도 더 깊어지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걷기 딱 좋았어요. 파도 소리만 살짝 들리는 그 느낌이 가을바다 특유의 분위기라서 걸을수록 기분이 차분해지네요. 해변 따라 천천히 걷기에는 좋았는데, 바람이 꽤 차서 오래 머무르기엔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잠깐이라도 걷고 오면 기분 전환에는 충분하니까 포항 들리면 한번 걸어보는 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