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복숭아Z128653
붕어빵이 가게로 있는건 처음 보는거 같아요 늘 포장마차만 봤어요
포항에 거주중인 30대 남성입니다.
동네에 조용히 자리 잡은 작은 붕어빵 가게에 들렀어요. 나름 유명한 집이라네요.
날이 좀 쌀쌀해지니까 자연스럽게 따끈한 간식이 생각나더라고요. 가게 앞에 서 있으니 반죽 굽히는 냄새가 금세 올라오고, 한두 개만 사려고 했는데 굽는 냄새에 취해 몇개 더 주문하게 됐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적당히 달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바로 구워줘서 온기가 오래 갔어요. 길 건너면서 하나 집어 먹으니까 생각보다 포만감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으로 충분했어요.
붕러빵이 유명해봤자 붕러빵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곳 보다 맛은 좋은것 같앗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