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인자몽Q116955
이월드 야간에 가면 넘 멋질것 같아요. 조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것 같구요
대구에 살고있는 30살 애 아빠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낮보다 밤에 나들이가 더 끌려요. 대구 이월드는 겨울 시즌이 되면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야간 방문이 특히 좋아요.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는 일루미네이션이 켜져서 공원 전체가 밝고 아기자기해 보여요. 메인 광장에 있는 큰 트리는 사진 찍기 좋고,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서 한 번쯤은 멈춰요.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산책만 해도 괜찮아요.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어둡다는 느낌이 없고,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진도 많이 찍게 돼요. 시간 맞으면 공연도 볼 수 있는데, 너무 길지 않아서 부담 없이 보기 좋아요. 시끄럽기보다는 축제 느낌이라 데이트나 친구랑 가볍게 즐기기 괜찮아요.
개인적으로는 83타워 올라가는 코스를 추천해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대구 시내 야경이 한눈에 보여서 잠깐이지만 확실히 기억에 남아요. 놀이공원 안에서 이런 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이월드 장점 같아요.
입장권 할인도 자주 있어서 미리 확인하고 가면 부담도 덜해요. 저녁 시간대에 맞춰 가면 트리 점등도 볼 수 있고, 날씨만 너무 춥지 않으면 만족도 높은 나들이가 될 것 같아요. 특별한 계획 없어도 겨울 분위기 느끼고 싶을 때 이월드 야간 방문, 충분히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