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재밌겠네요 시간 되면 가봐야겠어요
대구에 살고있는 30대 남성이에요~
대구 앞산에서 겨울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2025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늘(12월 21일) 마지막 날이에요.
행사는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열리고,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예요.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늘로 끝나지만, 앞산 겨울정원 조명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져서 야경 산책은 계속 즐길 수 있어요.
축제 분위기의 중심은 단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예요.
트리 앞에서는 매시 정각 스노우쇼가 진행되는데, 5분 정도 눈이 흩날리면서 순간적으로 겨울 동화 같은 장면이 만들어져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발걸음 멈추고 사진 찍게 되는 포인트예요. 밤이 되면 조명까지 더해져서 체감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요.
산타 퍼레이드, 축하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같은 무대가 번갈아 진행되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간단한 먹거리랑 소소한 소품 구경하기 좋아요. 동선이 복잡하지 않아서 가족끼리 움직이기도 편하고, 데이트 코스로도 부담 없어요.
접근성도 좋은 편이에요.
도심에 있어서 이동이 어렵지 않고, 앞산 전망대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일몰과 대구 야경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해 질 무렵에 도착해서 축제 보고 조명 켜진 뒤 산책까지 하면 코스가 딱 맞아요.
주차는 앞산 공영주차장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대덕초등학교, 대명중학교, 강당골 공영주차장이 안내돼 있고,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예요. 행사 시간대에는 혼잡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요. 지하철 대명역에서 도보 약 12~15분 정도예요.
날씨는 꽤 쌀쌀한 편이라서 두꺼운 외투랑 장갑은 필수예요.
현장에 핫초코나 간단한 간식도 있어서 손 시릴 때 한 번씩 쉬어가기 좋아요. 근처 일정 여유 있으면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이나 서문시장까지 연계해서 하루 코스로 움직이기도 괜찮아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사람은 많을 수 있지만, 그만큼 축제 분위기는 가장 진해요.
가볍게 겨울 기분 내고 싶다면 들러볼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