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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40대 여성입니다.
중딩이 조카가 방학이라 늦게 일어나요.
친정 갔다가 조카가 방금 일어났다길래
집에서 챙겨먹이기 그래서
고모랑 데이트 하자하고 데려나갔어요.
맛난 거 먹일랬더니 우동이 먹고싶답니다.
간단하게 김밥에 우동 사먹이고 들여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