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익산시 웅포에도 녹차밭이 있는거 아셨나요?

 

전라북도 익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혹시 전북 익산시 웅포면에도 녹차밭이 있는거 아셨나요?

녹차는 보성 같은 남쪽에서만 자라는 건 줄 알았는데

거의 충남에 인접한 웅포면에서도 녹차가 자란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기는 '야생차 북한계 군락지'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전북 김제시였는데 웅포면에서 야생차 군락지가 발견되면서 

야생차 북방한계선이 30km나 북상했다고 합니다.

 

봄에 여기에 오면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낍니다.

산 등성이 사이사이에 차밭이 있고 올라가는 길이 너무 예쁩니다ㅎㅎ

봄이 되면 화사하게 녹차밭 가는 길 주변에 꽃들도 많구요~

 

 

그리고 웅포 차밭 바로 옆에는 '곰돌이 유아숲'이란 곳도 있습니다.

거기엔 평소 도시 아파트에서 살던 아이들이 마음껏 숲도 거늘고 

뛰어놀 수 있게 조성된 유아숲이 있습니다. 

 

<곰돌이 유아숲 = 숲 속 놀이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봄과 어울리게 꽃도 많이 피어있어 봄에 잠시 기분전환하러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 토끼들을 볼 수 있는 사육장인데

아이들이 여기오면 토끼에 빠져서 많은 시간을 여기서 보냅니다ㅎㅎ

 

녹차밭과 함께 유아숲에서 봄날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도 있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산림욕으로 숲과 하나되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