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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에서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벚꽃명소에 가면 좋긴 좋은데
사람이 많아 붐비고 주변 주차할 공간도 없어서
가족들 데리고 와서 애먹었던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같은 '극I'들은 그런 곳 한번 가족 데리고 차끌고 갔다간
거기서 기 빨려서 빨리 집가고 싶은 마음이실겁니다.
저같은 '극I'을 위한 조용하게 우리 가족들끼리만
프라이빗하게 벚꽃을 즐기고 오는 분위기 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전북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용안향교>입니다.
익산에서 사시는 분들도 '용안면'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용하고 아름답게 벚꽃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용안면사무소'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에 우선 주차해주신 후 면사무소 옆 옛 동헌이 보전되어 있는데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사또가 있던 관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록 인형이긴 하지만 사또도 관아 마루에 떡 하니 자리에 앉아계시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셀프 곤장체험(?)도 하실수 있습니다ㅋㅋ
동헌에서 사진 한컷 찍어주고 용안향교로 올라가는 살짝 오르막 산책길이 있습니다.
무학정원이라 하여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 올라가는 길부터 벚꽃이 서 있습니다.
입구부터 예쁘쥬?
벚꽃길이 조성된 오르막길 산책로에서 숨이 찰때쯤 용안향교가 나오고
돌담길 따라 걷다보면 방문객을 맞이하는 노란 개나리가 빼꼼 고개를 내밀어 환영인사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상당히 정겹쥬^^
용안향교 입구에 다다랐는데
이 곳에서 예전 말에서 내려서 향교로 들어갈 격식을 차리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벚꽃 핑크빛이 가득합니다!
여기 전주 한옥마을 아닙니다ㅋㅋ
바로 용안면에 위치한 <용안향교>입니다^^
벚꽃을 즐기며 쭉 올라오다보면
옛 향교의 정취가 잘 보전되어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라 합니다.
아직도 향교에서 매해 제사를 지내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용안향교> 입니다.
보통 4월 첫째주에 용안면 벚꽃제와 풍년기원제를 지냅니다.
평일 점심쯤에 오시면 거의 지역 주민분들 한 두 분만 계실 정도로
조용하면서도 벚꽃이 아름다워서
사진 찍을때도 다른 분들의 방해 전혀 없이 예쁜 사진 많이 찍고 가실 수 있을거에요!
저처럼 극I라서
예쁜 벚꽃구경은 너무 하고 싶은데
사람 많아 복잡한거 싫고, 주차 걱정하는 거 싫으신 분들은
용안면 <용안향교> 벚꽃구경 추천드립니다~
작성자
신고글 극I들이 조용히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용안향교>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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