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진안군 용담호 X 벚꽃의 환상의 콜라보: 극I들을 위한 벚꽃 명소 4탄!

 

전라도에 사는 30대 남성입니다^^

 

혹시 전북 진안군의 용담호를 아시나요?

전북 진안군의 1개 읍, 5개 면을 수몰시켜 지역분들을 강제이주시면서까지 

만들어낸 아픈 역사가 있는 용담호는 한국에서 5번째로 큰 담수호라고 하네요!

 

저도 자주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업무때문에 진안군 용담호쪽으로 갈일이 있을때

한번씩 차를 멈춰 바라보게 되는 마성의 장소입니다.

 

 

용담댐이 생기면서 길이 약 64㎞의 용담호를 일주할 수 있는 도로가 생겨

연인과 가족들이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가 생겼는데 그 드라이브 코스만 해도 충분히 와보실만 하십니다.

그리고 거기에 벚꽃과 노을이 합해지면 진짜 시너지효과 대박입니다!!!

 

(망향의 광장에 솟은 전망대에서 찍은 용담호인데 너무 간지나쥬ㅎㅎ 바다만큼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릴거같은 광경입니다!)

 

 

극I들을 위한 벚꽃 명소로 뽑은 이유는 

그냥 이렇게 차를 타고 드라이브만해도 64km 코스로

양 옆 벚꽃을 질리게 보실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자동차로 스쳐가듯이 지나치는게 아쉬운 분들은 한적한 곳에서 

잠시 갓길 공간에 차를 정차하시고 용담호와 벚꽃, 그리고 노을도 감상해보실수있습니다.

 

 

비록 주말에는 많은 드라이브족들이 찾아오시긴 하지만

벚꽃이 핀 거리가 64km 이상이 되어서 관광객 밀집도가 월등하게 떨어집니다ㅋ

 

용담호 드라이브코스 = <진안읍 운산리 30번 국도>인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사이인데 중간에 휴식시간도 포함되었습니다.

 

용담호 드라이브코스

정천초등학교터 기념공원(용담호공원), 정천 망향의광장 전망대, 용담댐 조각공원가 포함된 코스입니다.

 

혹시 차박까지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은

진안군 주천생태공원과 정천초등학교터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합니다^^

(아주 아주 친절하고 가성비 있는 진안여행이 되실겁니다ㅋ)

 

 

드라이브 코스 중간마다 벤치가 놓여져있어 멋진 풍광사진과 함께

SNS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벚꽃과 함께하는 인생 사진 하나씩 건져가실수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용담호를 바라보시면서

평소 못 나누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용담호에 날려버릴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극I들을 위한 벚꽃 명소 4탄으로 

벚꽃 X 노을을 세트로 감상할 수 있는 봄날의 용담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