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극I들을 위한 벚꽃 명소 5탄: <숭림사>를 추천합니다!

(숭림사 자체가 보물로 지정되어있기에 문화재 정비와 주변 조경도 잘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봄에 예쁜 꽃과 나무로 사찰의 풍경과 운치를 더해줍니다ㅎㅎ)

 

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극I들이 조용히 벚꽃과 봄꽃을 즐길 수 있는 5탄으로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위치하고 있는 <숭림사>를 추천할까 하는데요.

 

아마 두 곳 다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거같습니다.

우선 숭림사를 소개드리자면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숭림사>는 신라 경덕왕 때 진표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숭림사>라는 이름은

달마가 숭산 소림사에서 9년 동안 벽을 바라보며 좌선한 것을 기리며

숭산의 ’숭’, 소림사의 ‘림’ 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숭림사> 자체가 보물 825호이고 

그외에 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이 많다고 하네요^^

 

 

본인은 교회고 성당 다니셔 절에 못 가신다구요?

그럼 숭림사 안까지 안 들어가셔도 되고 

입구까지만 가셔도 벚꽃이 나란히 잘 펴서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잘 정비된 느낌의 벚꽃나무의 느낌은 아니지만 

거친 비바람과 세월의 풍파를 잘 이겨내고

자라나서 보는 벚꽃마다 재미가 있습니다ㅎㅎ

 

(벚꽃이 만개하면 지붕처럼 벚꽃으로 드리워지는데요ㅋ 숭림사로 가는 입구쪽인데 마치 동화속 다른 차원으로 가는 길처럼 새로워보입니다ㅎㅎ)

 

(여긴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차선 대신 벚꽃나무가 중앙선 차선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ㅎㅎ 운전자 분들도 센스있게 벚꽃나무 차선에 맞추어 달려주시니 신기합니다ㅋㅋ)

 

보통 주말이 아니면 많은 분들이 계신 곳은 아닙니다.

평일에 차로 오셔서 주차장에 차를 대어 놓으시고

벚꽃길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면서 숭림사 쪽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숭림사로 오는 길이 제법 길어서 걸어가면서 운동도 되고 만개한 벚꽃을 재미있게 감상하실수있을겁니다.

 

감사하게도 주차료도 무료, 숭림사 입장료도 없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벚꽃과 함께 

대한민국 보물 825호 <숭림사>를 즐겨주시기만 하면 됩니다ㅎㅎ

 

숭림사도 평일에 찾는 이가 많이 없이 

조용하고 여유롭게 온전히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저같은 극I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