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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사는 30대 남성입니다.
제가 사실 우리 동네 소개할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프랜차이즈는 잘 소개 안하는데
여긴 제가 내돈내산 가보고 View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른 지역 분들께도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바로 엔제O너스 익산미륵산점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477) 입니다!
주변에 익산 미륵산과 미륵사지 석탑 같은 관광지가 있지만
주변에 논밭이 가득한 시골에 있어 한적한 곳입니다.
저도 여기 근처에서 근무해본적이 있어 출퇴근할때
이 엔제O너스 익산미륵산점 커피집을 지나다녔는데
이 커피점을 보자마자 시골에 있기엔 너무 예쁜 광경에 놀라며
가족이나 직원들이랑 한번 와보자 다짐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 오면 분위기가 더욱 예술입니다!
사장님께서 가게 조명에 신경을 많이 써 예쁘게 달아주셔서
예쁜 가게가 밤이 되면 더 예뻐진 느낌입니다!
(이해를 돋기위해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대저택과 잔디밭입니다ㅋ 카페 통창으로 바로 본 풍경이 이 느낌이랑 너무 흡사해서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전해보네요~)
또 가게 앞에 잔디밭을 잘 가꾸어주셔서
통창 앞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하다보면
어느 순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부잣집 잔디밭을 바라보는 착각이ㅎㅎ
가게 안쪽으로 들어오면 진짜 뷰와 분위기가 좋습니다.
커피점 통창으로 바라보면 미륵산의 전경이 보입니다.
보통 비오거나 안개가 끼면 미륵산을 바라보는 맛도 2배, 3배는 더 깊어집니다ㅎㅎ
요새 날이 더워져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엔제O너스의 커피맛은 여러분이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 생각이 되어서 패스~
암튼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다보면
시간이 진짜 순삭이 됩니다ㅎㅎ
엔제O너스 익산미륵산점엔 특이하게
좌식으로 조용히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찜질방 같은 독특함이 있습니다!
매장 중간중간 예쁜 인테리어도 되어있어서
가게 이름마냥 제가 천사가 된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이 듭니다ㅎㅎ
이층엔 테라스도 설치되었는데
이층은 저녁시간쯤되어야 오픈해주십니다.
논과 밭이 펼쳐져있는 시골의 풍경이 주지만
자세히 보면 미륵산의 멋진 야경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멋진 미륵산의 야경은 사진으로 못 담았네요ㅠㅠ)
여기가 보통 밤 9시에 문을 닫는데
가게에 나와서 또 한컷 찍어봅니다^^
땅거미가 내려앉은 완벽한 야경인데도 너무 멋있죠ㅎㅎ
커피맛도 커피맛이지만
이 커피점은 뷰와 분위기가 너무 맛집이라는 거 한번 더 강조해봅니다ㅎㅎ
혹시 전북 익산시 미륵사지나 미륵산 오실때
잠시 쉬어가는 쉼표 같은 의미로 커피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