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이른 장마가 너무 허무하고 짧게 끝나버리고

작열하는 태양의 열기로 마냥 반갑지 않은 여름 무더위가 기승입니다ㅠㅠ

 

더운 여름 날씨에 금세 입맛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가족들과 가는,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익산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전북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진미면 막국수> 본점입니다.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곳을 잘 모르고 있다가 

다른 부서 직원분들이 여름에 익산오면 한번씩 들린다고 해서 같이 따라갔다가 

그 맛에 반해 가족, 친구, 어르신분들도 모셔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익산 맛집>이라는 소리를 괜히 한게 아니라

진짜 여름이면 오픈런하지 않는 이상 웨이팅은 필수여서 그렇습니다.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도 여름철 식사시간 

밀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금세 만원이 되어버립니다.

익산의 막국수 맛집의 맛을 보고 싶다면 Hurry UP 하셔야합니다ㅋㅋ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게 내부는 나름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그래도 금방 손님들로 꽉차니 많은 좌석만 보고 안심하진 마세요. 막국수 제때 먹을라면 요즘같은 시즌엔 무조건 서둘러야합니다.)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진미면 막국수> 본점의 대표메뉴는 누가 뭐래도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입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착하지 않나요?

요샌 물가가 너무 올라 면종류도 무조건 1만원 다 넘더라구요ㅠㅠ

(쟁반막국수는 2인분이라고 적혀있지만 막상 나오는 양은 3명도 먹을 수 있다는 거 영업비밀입니다ㅎㅎ)

 

원래는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시키고 거기에 메밀파전도 시키면 딱 좋았는데

요새 가게가 너무 바빠서 전 부칠 직원이 없어 메뉴를 잠정적으로 막아놨습니다.

혹시 파전 잘 부치시는 분들은 여기 후딱 지원하셔서 시급 1.5만원 챙겨가세요ㅎㅎ

 

그리고 메밀수제비와 메밀칼국수도 맛도리인데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엔 겨울메뉴라고 또 주문을 막아놨습니다.

그거 먹으면 열무 비빔밥도 에피타이저로 주시기도 하셨는데요ㅠㅠ

 

저희 가족은 우선(?)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시키고 거기에 찐만두도 하나 시켰습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여기서 찐만두는 무조건 포함시켜야합니다.

왜냐하면 비빔막국수와 너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암튼 무조건입니다ㅋㅋ)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보통 메밀칼국수와 메밀수제비가 나오면 겉절이도 해주시는 

요샌 메밀물국수와 메밀비빔국수가 메인이라서 이런 김치류를 반찬으로 주시더라구요.

 

국수집이 김치 잘 하면 그건 더 이상 볼 것도 없이 맛집이란 소리가 있습니다.

진미막국수 이 집이 딱 그 케이스인거같습니다ㅋㅋ

밑반찬 셀프바가 있어 몇 번 더 퍼다먹어도 눈치 안 주십니다ㅋ

 

여름이면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주전자로 물을 가져다 주셨는데 

겨울도 아닌 여름철인데도 바로 마시기엔 뜨거운 따뜻한 메밀차를 갖다 주십니다. 

 

여름인데 왜 시원하게 메밀차를 주시지 않는지 처음엔 의아했는데

차가운 메밀면을 먹고나니 바로 알겠더라구요!

 

이 따뜻하고 구수한 메밀차의 진가는

차가운 메밀면을 먹고나서 알수가 있습니다.

 

차가운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로 인해 차가워진 속을

따뜻한 메밀차가 따뜻하게 감싸주어 달래 진정시켜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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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찐만두가 도착했습니다.

찐만두 하나하나가 비비고 만두마냥 만두피는 탱글하고 속이 아주 꽉 차서 실합습니다.

 

나중에 비빔막국수 먹을때 함께 먹어야하기에 에피타이저처럼 먹어야하기 때문에

아껴먹어야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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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디시가 나왔습니다.

<진미면 막국수> 본점의 시그니처는 

바로 양념장과 야채를 높이 쌓아주는 비빔막국수 탑(?)에 있습니다.

이 집만의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와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와 새싹채소들~

쫄면 비주얼이지만 메밀면은 얇고 부드럽고 담백합니다ㅎㅎ

사진만 봐도 침 나오는 매콤 양념때문에 아까 무조건 만두시키라고 한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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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너무 맛있는 물막국수까지!

역시 이런 무더운 날씨엔 물막국수의 시원한 국물까지 비워줘야

집나간 입맛과 함께 원기회복까지 노릴수가 있습니다ㅋㅋ

 

사실 아쉬운게 메밀파전도 너무 맛있고 특색있는데

파전 부칠 직원이 없어 현재 메뉴 주문을 못한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마음같아선 제가 주방가서 메밀 파전 부쳐오고 싶은 심정이긴 합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철 입맛 없으신 분들,

익산에서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 오셔서 

집나간 입맛 꼭 다시 붙잡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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