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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입니다
이번에 전남 여수에서 한 여름밤, 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여수 진남관에서 야행 축제가 열린다고합니다.
빛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에요
공연, 야간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
경관 조명, 역사 해설까지!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수의 밤을 즐겨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소개해드려봅니다.
우선 남해를 굽어보는 웅장한 누각 진남관은
단순한 옛 건물이 아니에요.
1599년, 임진왜란을 딛고 전라좌수영 관사로 세워진 이곳은
조선 수군 전략의 중심지이자 수군의 심장이었습니다.
68개의 기둥 사이로 스며든 수군의 숨결, 왕궁 못지않은 규모와
위엄을 자랑하는 목조건축의 정수, 그리고 조선을 지킨 국방의
상징이기도 한 곳입니다.
근데 이곳이 이제 진남관과 여수의 국가유산들이
'야행'이라는 이름 아래 밤의 빛으로 다시 깨어난다고 합니다!
<여수 국가유산 야행 – 진남관의 밤>
그 찬란한 역사가 머무는 여수의 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에요.
'2025 여수 국가유산야행'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축제 기간
7월 25일(금) ~ 7월 26일(토)
운영 시간
저녁 18:30 ~ 22:30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화려하게 수놓아진 야간 조명 아래, 웅장한 누각과 고택의 실루엣이 드러납니다 ~
여수의 밤은 과거와 현재가 나란히 걷는 시간으로 바뀌어버리죠. '여수야행 거리조명'으로 밝혀진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의 밤 풍경을 눈에 담아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
여수의 골목을 걷다 보면 발밑에서 역사의 맥박이 느껴집니다.
'전라좌수영에서 노닐다' 프로그램에서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여수 국가유산 곳곳을 탐방하며 잊혔던 역사 속 장면들을
되살려 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있어요.
또한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에서는 수백 년 전 성곽의
흔적을 따라 걷는 여정도 이어집니다 ㅎㅎ
단순한 도보 여행을 넘어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며
산책할 수 있어요
'전라좌수영을 지켜라'는 이름처럼
이 프로그램은 관객이 주체가 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국가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전통 놀이, 참여형 콘텐츠 등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분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내래포 장터'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선
시간을 거스르는 문화 재현입니다
조선 시대 여수 장터의 모습을 그대로 되살린 야시장에서
지역 상인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진남관의 오래된 기둥 아래 여수의 옛 모습을 담은
전시도 열리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같아요!
'여수의 기억을 품다'프로그램은 오래된 사진과 그림,
당시 기록을 바탕으로 여수의 시간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해요
밤마실의 열기를 채우는 건 결국 '맛'이죠 ~
'수군 주먹밥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조선 수군들의 식사를 직접 만들어보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합니다ㅎㅎ
여기에 여수의 제철 재료로 준비된 간단한 야식까지 더해지면
역사와 음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야식 문화가 완성되죠~
그 어떤 만찬보다 인상 깊은 한 끼가 될 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진남관에 거리 뮤지컬 '그 해, 여수를 읊다'는
<여수총쇄록> 속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 여수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공연으로 풀어낸다고 합니다
무대와 길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음악, 그리고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까지 한다네요
여수의 밤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거같아요 ㅎㅎ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 유산, 사람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흔적이 있고
진남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그 모든 시간을 눈으로 보고 발로 걷고 마음으로 남기는
하나의 역사적 축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
올 여름밤 국가유산이 살아 숨 쉬는 진짜 여수의 밤을
즐기러 놀러오시는건 어떠신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