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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입니다
제가 여름마다 찾는 추억의 음식은
바로 ~ 시~~~원한 <묵사발>이에요.
집에서 만들어먹기도 쉽고 입맛도 없을때
묵사발 먹으면 새콤달콤하니 입맛도 되살아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집은 도토리묵을 사먹지 않고
도토리가루를 구입해서 직접 묵을 만들어 먹는편이에요
보통 양념장 만들어서 묵 무침을 먹었었는데
냉면육수로 묵사발을 만들면 쉽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더라고요 ㅎㅎ
옛날에 어머님이 여름마다 해주시던 묵사발.
저도 주말을 맞아서 해먹어 보았습니다.
먼저 생수 400ml 준비 !
육수는 물 400ml, 알룰로스(설탕대체제) 3큰술,
식초 2.5큰술, 진참치액 2.5큰술, 진간장 2.5큰술
재료는
도토리묵 , 상추 & 양배추 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
방울토마토, 김장김치 & 볶은김치, 김가루, 후추, 깨, 얼음
알룰로스와 식초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고
진참치액과 진간장은 레시피보다 더 넣으면 짭니다 ㅋㅋ
2.5큰술씩만 넣어주시면 될거같아요
알룰로스 대신 설탕으로도 가능한데
설탕으로 할 경우에는 알룰로스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먼저 1큰술 넣고 맛본 뒤에 취향에 따라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집밥이라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자라는
주의라서 평소 요리를할 때 설탕 대신에 알룰로스를 사용하고있어요 ㅎㅎ
칼로리가 요리당 대비 1/10로 굉장히 적은 건강한 당이에요
알룰로스는 다양한 요리에도 첨가가 가능해서 여러분들도
한번 사용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칼로리 부담은 덜면서 단맛을 즐기고 싶을때,
물엿, 꿀, 요리당처럼 사용하고 싶을때,
차나 음료를 달달하게 먹고 싶을때 등등 넣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라떼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김장김치는 넣으면 맛이 2배가 되니 꼭 넣어야 합니다 ㅋㅋ
야채도 함께 넣으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고
방울토마토는 집에 있길래 넣어봤는데
상큼하니 묵사발과 너무 잘어울렸어요.
묵은 꼭 한번씩 눌러보게 되지 않나요,,?ㅋㅋ
말랑말랑 찰싹찰싹 괜히 건드려보기 ~ 촉감이 아주 좋아요
묵은 다 넣으면 많을거같아서 대략 3/2정도만
사용하고 남은 묵은 오늘 간장양념 넣어서 먹었어요 ㅋㅋ
숟가락으로 후루룩 먹기 위해 국수처럼 길게길게 썰어주고
묵은 자를때도 느낌이 너무 좋은거같아요 ㅋㅋ
제가 요리 실력은 많이 없지만
(디핑은 아내가..... ㅎ.ㅎ...)
이 정도 묵사발은 주말에 해줘야죠 ~~
준비 끝 !
먼저 길게 썰어놓은 묵을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에 넣어줍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사실 맛있지만
다른 아삭하고 상콤한 재료들을 넣어주면 맛이 배가 됩니다^^
후추도 후추후추 하게 넣어주세요 ~~~~~~
야채, 방울토마토, 김치 등을 보기 좋게 올린 뒤
후추 두꼬집과 깨를 솔솔 뿌려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김가루와 얼음 넣고 마무리 ~!
김가루는 마른김으로 해도 되지만
저는 달달하고 짭조름한 김자반이 있어서 이걸 넣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
얼음은 미리 넣으면 녹으니까 마지막에 넣고
미지근한 묵사발 보다는 얼음 넣은 차가운 묵사발이 훨씬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
주말동안 더위 때문에 어디 안나가고 가족과
집에서 여유로이 쉬는데 시~원한 묵사발 먹으며
여름 더위 이겨내고 있네요
저에게 여름마다 찾는 추억의 음식이라면
고민도 안하고 바로 '묵사발' 이라고 말할 수 있네요 !
여러분도 집에서 간단히 시원한 묵사발 해드셔보세요 ^^
(육수는 그냥 여름 냉면육수로 더 간편하게 해드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