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혹시 소머리국밥 좋아하시나요?

저는 국밥 마니아다 보니 주력으로 순대국밥도 당연 좋아하지만, 

그에 필적하는 소머리국밥도 너무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요새 더운 야외에서 일을 하다보면 땀도 많이 나고,

살짝 몸이 허해지고, 배도 허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지라 자주 가주고 있습니다ㅎㅎ 

 

저에게 소머리국밥하면 떠오는 노포 맛집이 한 곳 있었으니 

바로 전북 익산시 남부시장에 위치한 <대야식당>이라는 곳인데요!   

 

ㅁ 익산 남부시장 대야식당 추억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제가 이 집으로 타지 손님들을 모시고 가면 

가게 외관을 보자마자 노포 고수 맛집의 스멜이 풍겨난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대학생 시절 술 마시고 그 다음날 해장하러 갔을때 

아는 형님들이 데려가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가게를 보자마자 노포 맛집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진짜 맛있는 곳임이 느껴졌습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사실 이 곳은 익산시에서 오직 13군데만 선정한 대물림 맛집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대대로 맛이 지켜지면서 이 집의 맛은 익산시에서 보장한다는 셈이죠!

 

40년 어머님 정성을 따님과 사위분께서 이어가는 대물림 맛집 대야식당은 

24시간 꺼지지 않는 연탄불 곰국으로도 입소문 났는데요.

 

 깔끔하고 깊은 맛이 백미인 대야식당 소머리국밥은 한번 먹어보면 찐 단골이 될 수밖에 없어선지 

찾아오는 손님도 엄마 손잡고 왔다가 중독되어서

대를 이어서 자식 손잡고 올 정도로 그 맛의 깊이가 남다릅니다!

드셔보시면 고개가 끄떡거려질 겁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대야식당> 내부에 오시면 명성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 않고 소박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근데 소박한 가게 내부와는 달리 명성을 듣고 소머리국밥 드시러 오는 분이 많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고 여기 소머리국밥을 맛보러 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엔 여기가 꽉 차버립니다ㅠㅠ

그러니 점심시간 되기 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 또 추천드립니다. 

(준비된 식재료 소진시 바로 문닫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장님께 여기 가게 확장하셔서 테이블 늘리면 더 장사 잘 될텐데

왜 확장 안하시는 거냐고 여쭈어 본적이 있는데요.

(사실 웨이팅도 길고 해서 사장님께서 그래주십사 했던 것도 있습니다만ㅎㅎ)

 

사장님께선 가게를 확장하면 그만큼 소머리국밥 가격을 더 올릴 수 밖에 없고

공사비 만큼 또 더 많이 소머리국밥을 팔아야하는 만큼, 

제대로 된 퀄리티의 소머리국밥을 만들어지기 힘들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훗날 생각해보니 사장님의 말씀이 백번 옳았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ㅁ <대야식당> 메뉴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가게 상호는 비록 <대야식당>이라서 기사식당처럼 소머리국밥을 주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팔거같지만... 

여기 메뉴는 단일메뉴 딱 하나입니다!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무조건 40년 대를 이어온 소머리국밥이 나오죠ㅎㅎ

미리 말씀드렸다시피 여기 소머리국밥 스타일은 '연탄불 곰국' 스타일입니다.

 

연탄불에 삶아낸 소머리에

고향 집 반찬의 넉넉함이 묻어나는 건강 보양식’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소머리국밥의 국물맛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소머리국밥의 푸짐한 머릿고기로 인해

1인분이 아닌 1.5인분을 주문한 거 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함께 있는 당면도 맛도리라서 덤으로 호로록ㅋㅋ)

 

암튼 소머리국밥 전문점답게 아낌없이 소머리고기를 넣어주셔서 

1.2만원의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졌습니다ㅋㅋ

(이 집 소머리국밥 내용물 정말 혜자누님 스럽습니다ㅎㅎ)

 

ㅁ 소머리 국밥의 숨은 조력자 밑반찬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소머리국밥집에서 김치, 깍두기가 맛있으면 정말 맛의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소머리국밥의 맛을 극대화 해주는 치트키 같은 존재입니다.

사실 밥한공기는 그냥 깍두기 하나만으로도 클리어할거같은 맛도리입니다만ㅎㅎ

새빨간 깍두기와 함께 잘 익힌 배추김치까지 국밥과 함께 먹으면 이만한 천생연분이 없습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또한 이 집은 쌈장과 함께 젓갈도 주는데 거기에 고추를 찍어먹으면 

소머리국밥 머릿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전라도 스타일답게 초고추장도 테이블에 준비되어있습니다ㅎㅎ 

하지만 전 그냥 깍두기랑 먹는게 좋아서 패스~~~

젓갈에 찍어먹는 고추 이게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다른 지역 소머리국밥집 가서도 

이게 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요ㅎㅎ

<대야식당>만의 '히든카드' 같은 느낌의 젓갈에 찍어먹는 고추입니다. 

 

ㅁ <대야식당> 총평

 

익산 남부시장 4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맛집입니다!

 

연탄불에 고아 만든 곰탕스타일의 소머리국밥이라 '소머리국밥의 정석' 같은 맛입니다.

혹시 소머리국밥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전북 익산으로 놀러오실때

한그릇하고 가시길 추천드려봅니다~

 

특히 젓갈에 찍어먹는 고추는 이 집만의 히든카드이니 꼭 찍어먹고 느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ㅎㅎ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