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을마다 찾는 갓 가성비와 진한 국물이 맛있는 '칼돈'

 

안녕하세요

전남에 사는 50대 아저씨에요~

이제 가을이 오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쌀쌀해질때 생각나는 음식이 저는 칼국수더라고요^^

추워질때쯤 가족과 가서 먹는 뜨끈한 칼국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메뉴까지 맛있는 '칼돈'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칼돈'

전라남도 광양시 발섬3길 11

 

칼돈은 중마동 기아모터스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매장 뒤로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칼국수 전문점인데 칼돈 칼국수는 무려 6천원 밖에 안합니다 ㅋㅋ

 

(대부분 칼국수 6천원이면 재래시장에나 가야 볼 법한 

가격 아닌가요 ㅠㅠ..?)

 

요즘 칼국수 가격이 만원은 훌쩍 넘는데 아주 가성비가 

흘러내리는 칼국수 맛집이에요^^

 

 

칼국수 이외에도 경양식왕돈까스, 보쌈까지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습니다 ㅎㅎ

 

평균 2만원대로 지불할 수 있는 가성비 맛집으로

점심이나 저녁 모두 맛있게 드실 수 있고

저희 가족은 항상 가면 칼국수와 돈까스 조합으로 많이 먹네요

 

2인, 4인 등 좌석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단체 모임도 가능할만큼 내부도 엄청 크고 쾌적해요!

 

마지막 연휴 주말에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도

가게안이 가득차있었어요 .. (역시 맛집..ㅠㅠ)

 

 

'칼돈' 매장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진행중인데 100%당첨 꽝없는 뽑기 이벤트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ㅋㅋ

 

1등은 무려 5만원 현금

2등 특왕돈까스, 3등 새우튀김,

4등 치킨텐더, 5등 맛보기 만두까지 ~!

 

저도 여러번 방문했지만 아직 4,5등만 해봤어요 ㅠㅠ

 

(1등 너무 탐나요 ........ㅎㅎ......)

 

 

'칼돈' 메뉴는

 

칼돈수육세트, 세트메뉴, 메뉴 등등 다양한 필승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요 ㅎㅎ

 

가격대도 옛날칼국수를 기준으로 하면 6천우너부터 만날 수 있어서

아주 가성비 좋은 메뉴라고 할 수 있지요~

 

 

저희는 성인 2명이 가서

칼돈 돈까스와 옛날칼국수, 본수육 맛보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1인 돈까스 8천원

옛날칼국수 6천원

수육맛보기 1만원

 

 

주문하자마자 백김치와 겉절이를 내어주시는데요

요게 또 칼국수 먹을때 기가막힙니다 ^^

 

역시 칼국수 가게에서는 김치가 맛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칼돈' 김치는 당일에 바로 담근 김치만 사용한다고 하셔요

 

칼국수의 베스트프렌드 김치,, 김치 맛없으면 큰일나죠!!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본수육 맛보기세트인데도 1인 먹기에 아주 좋은 구성이에요!

수육, 무김치, 마늘, 된장까지 ~

아내가 수육을 못먹기 때문에 항상 먹고싶은데 

혼자 주문하기 부담스러운 금액이잖아요 ?ㅠㅠ 

 

(평상시에 배달어플로만 봐도 금액대가 2~3만원....)

 

근데 여기는 1인 맛보기 수육이 있어서 항상 올때마다

시켜서 먹고는 합니다^^

 

 

수육에 무김치 올리고 마늘, 된장까지 올리면 크으으으~~

주류 주문하려다 참았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 느껴지는 수육이에요!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돈까스 ㅋㅋ

왕돈까스를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두툼한 식감을 느껴보고자

1인 돈까스로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 밥 + 샐러드까지 알찬 구성으로 나오는데

이게 단돈 8천원^^ 

 

(사진보다 더 두툼하답니다 ㅎㅎ)

 

 

두툼하죠 ?!

 

 

아이들까지 같이 왔으면 더 거하게 주문해서 

먹었을테지만 이번 마지막 연휴에 아내와 단둘이 함께한 데이트 ㅋㅋ

 

돈까스도 두툼하니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궁금해하실까봐.. 특왕돈까스도 예전에 먹었던건데

사진 찍어놓은게 있어서 보여드립니다 ㅋㅋ

 

(완전 찐 단골^^)

 

양 많은 돈까스를 먹고싶다면 왕돈까스를,

두께감이 있는 돈까스를 먹고싶다면 1인 돈까스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옛날칼국수가 나왔어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면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ㅎㅎ

 

고소한 국물에 김가루+애호박까지~

술술 넘어가는 찰진 칼국수 면과 깊고 진한 국물 ㅠㅠ...!

 

 

'칼돈'은 직접 뽑은 생면, 140분 이상 끓인

깊은 육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ㅎㅎ

(어쩐지.. 국물 자체가 엄청 진하고 깊은맛이 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들깨칼국수, 매생이칼국수 다 먹어봤는데

돌고 돌아 기본 칼국수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아주 구~수하니 맛있어요^^

점심에 먹고 왔는데 이 글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는.. 그런맛ㅎㅎ

 

 

아기의자와 일회용 앞치마도 당근 준비되어 있고 !

 

 

치실, 머리끈까지 손님들의 편의를 봐주는 사장님의 소소한 센스 ㅋㅋ

 

 

너무 가성비 좋아서 사장님이 걱정이지만

저는 저렴하게 ~ 맛있게 ~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식사 후 복분자, 오미자, 커피까지 테이크아웃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한끼 제대로 갓 가성비로 먹을 수 있는 칼(국수) + 돈(까스) = 칼돈으로

쌀쌀하다 못해 추워진 요즘 뜨끈한 국물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