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한 길이 산책하기 너무 좋아 보여요~~ 나이먹을수록 아무리 좋은 곳도 사람이 많으면 가기 싫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전라도에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길고 꿀 같았던 추석 황금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찾았는데요 ! 성곽길을 걸으며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가을 바람도 선선하고 풍경이 정말 멋졌네요
'전라병영성'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75
입장료 : 무료
주차 : 전용 주차장 크게 있어요
운영시간 : 상시 개방
인근 명소 : 하멜기념관 / 다산초당/ 강진만 생태공원
계단을 올라가면 성곽길을 바로 걸을 수 있어요 ㅎㅎ
오래된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뒤에 산 풍경과 고즈넉한 한옥, 소나무가 고즈넉한
가을 감성을 전해주는데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성곽길을 걷는데 걱정거리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것만 같았는데
저희 가족 말고도 가족단위로 놀러 오신분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아마도 추석 명절 보내고 귀경길에 들리신 느낌(?)이였어요)
성곽길 너머로 보이는 병영면에 있는
수인산도 멀리서 볼 수 있는데 도심처럼 건물들 없이
자연만 있는 모습 자체가 힐링.. 푸릇푸릇한 느낌이
눈 정화까지 되더라고요 ㅎㅎ
지금 '전라병영성'은 초록빛 잔디와 회색 성벽이
어우러져 정말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요ㅎㅎ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단풍으로 붉게 물들여서 더욱
멋질거 같습니다^^
돌담길 따라 걷는것도 너무 좋았고
이렇게 예쁜 노을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시골길을 걷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에서 가을 감성과
자연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전라병영성'
강추드립니다^^
저는 마음이 복잡할때나 힘들때마다 사람이 많이 없는
조용한 곳을 항상 찾아와요 ㅎㅎ
혼자든, 가족이 함께이든 가는데 도시에 살다 보면 항상
바쁘고 치이고 힘들잖아요 ~?
선선한 가을 날씨에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전라병영성'으로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 느껴보시고 한번 머리나 마음을 정화시키는것도
너~무 좋을거같습니다 ^^
만약에 오신다면 근처에 하멜기념관이나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초당 등 구경할 거리도 상당히 많으니 같이 둘러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거닐어보니 추억도 쌓고
아이들도 좋아하는걸 보니까 단풍이 물들면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