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원 너무 예쁜데요? 가족들과 산책가기 너무 좋네요!
안녕하세요
전남에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가을에 가족들과 가기 좋은 '충의공원'
을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고성기차마을 내 위치한 공원인데
황화코스모스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ㅎㅎ
직접 다녀와보니 만개한 황금빛 꽃물결이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답니다^^
'충의공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95-88
운영시간 -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전용주차장 이용
곡성 기차마을 근처에 위치한 충의공원은
호국영령의 얼을 추모하고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전쟁 영웅들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지역 유지가
뜻을 모아 기부로 조성한 공간이에요^^
2010년대부 후반부터 곡성군의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꽃밭 조성과 기반 시설이
강화되면서 섬진강 기차마을 코스로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충의공원 안에는 환상적인 풍경의
동화정원 꽃밭이 포함되어 있어서
역사적인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랍니다~^^
가을에는 구절초, 황화코스모스 등이 만발해
너무 이쁜 풍경을 자아내고 있고
곡성 기차마을 입구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기차마을과 함께 아이들과, 가족들과 들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충의공원과 섬진강 기차마을 동화정원은
하나의 큰 공간처럼 연결되어 있는데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이 이어지더라구요 ㅎㅎ
공원 이름인 충의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충절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현재는 꽃 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충의공원 입구에 주차장이 크게 조성되어 있어서
주말에도 불편함 없이 주차가 가능해요~!
만약 만차인 경우에는 700m 정도 떨어져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걸어오시는 분들은 곡성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5분,
곡성역에서는 2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도보로
방문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엄청 가까워요 ㅎㅎ)
충의공원과 기차마을 동화정원 일대는
약 10제곱미터 규모의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아름답게 만개해있었어요^^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황화코스모스라서
선명한 노란색과 주황빛이 감도는 꽃잎이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는데요!
오후의 가을 햇살 아래에서 황금빛 물결처럼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이더라고요.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도 남겨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개화시기가 조금 연장되어
11월 초에 가족들과 갔는데도 80%이상의 꽃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ㅎㅎ
꽃 지름은 3~5cm 정도로 작지만
높이가 1~1.5m까지 자라나 바람에 살랑이며
동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줬네요
황화코스모스 꽃밭은 9월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말에서 11월 초가 절정인데요 ㅎㅎ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 11월 중순부터 서서히
시들기 시작하니 아직까지 코스모스를 구경하지
못하셨다면 막바지로 구경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네요!
길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공원이에요
충의공원과 동화정원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황화코스모스 구경도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