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이 웅장해 보여요. 주변 경치는 아름답구요
안녕하세요
전남에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11월 초에 가족들과 해남미남축제 보러갔다가
두륜산 근처로 산책을했는데 산책길도
조용하면서도 풍경은 너무 멋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해요^^
'해남 대흥사'는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이 아름다운 사찰이에요ㅎㅎ
3주 전만하더라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한층 더 걷기 좋은 도보산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겨울 시작(?)인 느낌이죠 ?ㅠㅠ
대흥사 사찰 입구까진 차로 올라갈 수 없으므로
도보로 약 5~10분 정도 걸어서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초입부터 올라오면서 주차요금(3천원)을 밈리 지불 후
주차장까지 올라가야하는데 여기까지 드라이브길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초입부터 천천히 걸어서
대흥사까지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주차장에서 대항스로 오르는 도보 산책길은
계곡과 단풍나무로 인해 눈이 정말 즐거웠어요 ~^^
조금만 걷다보면 어느새 사찰에 도달하기 때문에
살짝 아쉬울정도였네요 ㅎㅎ
대흥사는 넓은 산간분지에 위치해있고
크게 남원과 북원, 별원까지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대부분 평지라 아이나 노인이 걷기에 어려움이 전혀
없기에 해남에 오시게된다면 꼭 한번 들러서 사찰구경도,
멋있는 주변 절경도 구경해보셔요^^
대흥사를 걷다보면 거대한 나무가 하나보이는데 이게 바로 보호수에요~
'연리근'이란 보호수로 나무를 자세히 보면 하나가 아닌
두 나무가 서로 가까이 자라면서 합쳐진 '연리'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ㅎㅎ
옜부터 조상들은 연리나무가 나타나면 희귀하고 경사스러운
길조로 여겼다고 하더라고요
대흥사 3구역 중 남원 출입구로 드러가면 천불전이 나와요
천불전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어디에서나
항상 부처님이 계씬다는 의미로 천불을 모시는 전각을 뜻해요 ㅎㅎ
순조 11년에 화재로 없어졌지만 1813년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남원구역을 둘러본 후 대웅보전으로 가기 전에
운치있는 카페가 한 개 있었는데 여기서 간단히 음료수나
커피를 마셔도 좋습니다 ㅎㅎ
(저희 가족은 음료2, 커피2 시켜서 마시면서 풍경 구경도했네요)
대웅보전을 끝으로 해남 대흥사 도보 산책을 끝냈는데
이번에 해남미남축제를 다녀오며 가볍게 둘러보며 산책했습니다ㅎㅎ
쌀쌀한 요즘 가볍게 거닐기 좋은 대흥사로 두륜산 초입부터
천천히 걸어 올라오면서 아름다운 사찰의 풍경과
주변 풍경, 조용한 산책길이 너무나도 좋았던 대흥사 산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