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난장>을 저는 몰랐어요. 기회를 만들어서 가봐야겠어요
2016년 개장한 <전주 난장>을 아시나요?
전주 난장은 개인 수집가 분께서 25년간 자료를 수집하고
4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된 곳이라고 합니다.
근대사 유물자료 7만여점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직접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박물관으로
20세기를 지내오신 분들께는 그 시절 추억과 향수를 찐하게 전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끝자락) MZ세대이긴 하지만
육남매 같은 추억의 6070년대 시대물 드라마를 좋아해서
겨울철 실내 데이트 코스로 좋은 <전주 난장>에 가보고 싶더라구요!
ㅁ 접근성
전주 난장은 휴무일 없이
평일 10시부터 19시까지,
주말에는 9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주말엔 1시간 더 영업하네요!)
전주 난장은 전주한옥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고
<전주 난장>의 입구는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 뒷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 않아요!
거기에 <전주 난장> 입구 앞쪽으로 청사초롱이 꾸며져 있어 찾기 쉬우실 겁니다ㅎㅎ
입구에 입장권 판매소가 있는데
성인 7천원, 청소년 6천원, 소인 4,500원입니다.
(인터넷 예약시 더 할인이 들어갑니다!)
ㅁ <전주 난장> 코스!
겉으로 보기에는 넓어보이지 않아도
실제로는 미로처럼 얽혀있어서 코스가 꽤나 깁니다ㅎㅎ
귀여운 그림 지도 같은 스타일의 지도는
골목으로 된 미로같은 전주 난장에선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냥 화살표 따라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어린 시절 학교를 시작으로 엄마 외갓집, 8090년대 오락실, 군대시절, 물레방아 방앗간,
읍내상점, 약속다방, 저잣거리 등등 총 80여가지의 테마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ㅁ 옛 70~80년대 추억의 물건들!
(지금은 보기 힘든 직사각형 책가방과 옛 교복, 교련복들이네요ㅎㅎ 구시대의 유물 타자기도 있구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식품들이네요ㅎㅎ 예전에 불량식품 많이 먹으면 머리 멍청해진다고 엄마가 안 사주셨던 기억이 있어 몰래몰래 사먹던 기억이 있어요ㅋ)
(추억의 장난감과 과학 실험도구들이네요ㅎㅎ 이거 너무 추억 돋잖아요~)
(그때 당시에는 사람 눈 뒤집어지게 만드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아~ 들입니다!)
전주 난장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어린 시절 학교 테마인데
아마 70년대생 엄마, 아빠들이 다니던 학교 컨셉일거같아요!
낡은 책상, 뱅뱅이 놀이터, 빵꾸가게, 옛날 문구점과 책방 등등!
신발장과 함께 예전 신고 다니던 신발들과 함께
열심히 왁스 묻히 걸레로 바닥을 코팅하던 나무 바닥까지!
시대극 드라마에서 보던 옛날 학교의 교실 풍경이 정겹더라구요!
ㅁ 드라마 세트장 같은 옛 추억의 공간들!
좁은 골목과 낡은 건물들을 통해 옛 시절로 돌아간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빵집, 미장원, 노래방, 만화방, 비디오방 등
우리가 시대극 드라마를 볼 때 등장하는 정겨운 가게들과 간판들입니다.
마치 제가 드라마 육남매 속 배우가 된 느낌이 듭니다.
거기에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ㅁ 색다른 체험
가장 좋았던 건 추억의 게임들을 무료로 다시 즐겨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ㅋ
두더지 잡기 게임과 테트리스 등등 예전 오락실엔 불량배 형들이 많아서
마음 놓고 못 가던 국민학생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눈치 안보고 마음놓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에 고고장 같은 드라마 속 단골 일탈의(?) 장소들도 가서
화려한 조명 밑에서 추억의 댄스를 체험하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쌀가마 옮기기 체험이나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있고
사장님께서 지친 방문객들을 위해 겨울엔 군고구마, 여름엔 아이스께끼를 선물로 주세요!
7080 레트로 감성의 사진을 찍기 좋으며, 청사초롱 숲길과 옛날 교복 체험은 덤!
중간에 약속다방 등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으며,
비 오는 날에도 훌륭한 실내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는 거 잊지마세요ㅎㅎ
ㅁ 마무리
전주 난장은 확실히 코스가 길고 80여개의 테마별로 공간이 아주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겨울엔 군고구마, 여름엔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도 주고
추억의 두더지게임 같은 게임기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날씨 상황에 따라 실내임에도 추울 수 있고
옛 물건들과 공간들이 공존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쾌쾌한 냄새가 나실수도!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전주 한옥마을 왔다면 정말 한번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