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밖에서만 보면 너무 허물어져가는 낡은 건물같은데? 싶은데 내부는 또 엔틱하고 멋스럽네요? ㅋ 사진에 함께 찍힌 고양이가 지브리 하니 고양이의 보은이 문득 떠올랐다는~ ㅋㅋ
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요즘 겨우내 날씨도 슬슬 풀리기도 하고 설 연휴를 맞이하면서
답답한 아파트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한적한 분위기지만 핫한 곳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요ㅎㅎ
제 주변에 한적한 분위기지만
한국에서 일본 지브리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며
MZ 감성으로 핫한 곳이 있어서 소개해보려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이자
전주 시내에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100년 된 정미소를 복원하여 만든 MZ감성의 카페!
바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에 위치한 색장정미소입니다!
ㅁ <색장 정미소> 이용안내
전주 시내에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도로를 달리다가 좁고 시골 느낌이 나는 길로 50M 정도만 더 들어오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안쪽엔 7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어요.
영업시간은 11시~21시까지이고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ㅁ <색장 정미소> 외관
“여기가 전주가 맞나?” 싶을 정도의 한적한 시골길을 50M 정도 들어오다보면
마치 다른 차원으로 안내하는 포트마냥 이어진 길 같습니다.
고즈넉한 마을에 자리 잡은 색장정미소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실제로 100년 된 정미소를 복원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요즘 MZ들이 좋아하는 레트로한 느낌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
그리고 MZ들이 처음으로 온 곳인데
마치 자주 봐왔던 데자뷰 느낌이 드는 이유가 있는데요!
혹시 일본 애니메이션 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아시나요?
거기에서 나오는 집의 분위기와 너무 비슷하여
한국에서 지브리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고 해요!
이 명성을 듣고 직접 가보니
진짜 예전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한두번 봤을 법한
<색장 정미소>의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지브리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확 살리기 위해 <색장 정미소>의 '빨간 지붕' 위에서의
인생샷을 찍는게 단연 압권입니다.
2층 창문을 통해 지붕으로 나가 앉으면 뒤로 펼쳐지는 시골 풍경과 어우러져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 안으로 들어온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제법 덩치가 있는 골동품들도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ㅎㅎ
ㅁ <색장 정미소> 내부
1. 1층
<색장 정미소> 내부로 들어가보면
100년도 더 된 옛 정미소를 복원해서 카페를 만들었다는게 확 와닿아요!
나무 기둥과 대들보와 서가래 같은 정미소의 뼈대들이 여전히 세월의 파고를 넘고 넘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색장 정미소의 외관도 너무 멋지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에 압도됩니다!
마치 작은 박물관 같은 또다른 세계 같았습니다ㅎㅎ
사장님이 직접 수집하신 다양한 예술작품, 골동품, 민속품과 빈티지 소품들이
카페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 나이보다 훨씬 더 연세가 든 물건들도 즐비했고
아주 어린시절 시골 외할아버지집에서 봤을 법한 물건들도 정말 많아 너무 신기했습니다.
하나하나 <TV쇼 진품명품> 프로에 가지고 나가서 감정을 받고 싶은 물건들었습니다.
(카페 한 가운데에 화목 난로도 있었는데 난로 위에는 우리가 주점에서 많이 먹어본 ‘추억의 도시락’들이 따뜻하게 데펴지고 있었습니다.)
2. 2층
정신 없이 1층에 전시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사진에 담고 눈 속에 담다보면
안쪽 끝에 이렇게 숨겨진 계단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나무 계단을 이용하면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밟을때마다 삐그덕 대는 나무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2층에서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비밀 아지트 같은 ‘다락방’이 나오는데요.
저 앞에 보이는 작은 창가 자리가 <색장 정미소>의 아주 핫한 포토존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기에 앉아 밖에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느낌으로 사진이 나오거든요^^
2층에도 각종 추억의 소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는데
1층보단 확실히 아늑하고 비밀스런 분위기가 나더라구요ㅎㅎ
1층과 2층의 분위기를 굳이 정의하자면
1층은 북적이는 활기가 있는 공간이라면,
2층 다락방은 더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ㅁ <색장 정미소> 메뉴
<색장 정미소>의 다양한 예술작품, 골동품, 민속품과 빈티지 소품들까지
마치 작은 박물관에 온 느낌이라 왠지 입장료를 내고 봐야할듯한데요.
사장님께서 말씀하는 ‘문화 관람료’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커피나 차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메뉴판도 아주 인상적이었던게
커다란 흰 부채에 메뉴들이 빼곡이 적혀 있는게 특집입니다.
(아포카토인데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습니다ㅎㅎ)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칡식혜, 오미자차, 아포카토(아이스크림+에스프레소),
이강조차, 자몽봉숭아, 찐한 쌍화탕 등이 있고
주전부리로 가래떡도 있습니다.
(여기선 추억의 과자 쫀드기가 꽁짜입니다ㅎㅎ)
(자몽 상태는 아주 좋은 자몽차입니다ㅎㅎ)
살짝 오지랖을 부려 이 곳 추천 메뉴를 설명드린다면
자몽차와 쌍화차를 추천드려봅니다.
차를 주문하면 곁들여 나오는 주전부리들도 옛 추억을 자극하는데 한몫합니다.
(유정란 노른자를 추가하면 1천원 추가에요ㅋㅋ)
거기에 여기 매장에 있는 골동품, 민속품, 예술품도
판매를 하신다니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시는 것도ㅎㅎ
커피나 음료의 맛을 솔직하게 정의하면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구
<색장 정미소> 카페는 ‘맛보단 볼거리’라고 생각하고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