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너무 맛있죠 요즘 제철이라 가격도 좋음 체험가서 맘껏 먹고 힐링하면 좋을듯해요
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딸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기보다도 좋아하는게 바로 딸기입니다ㅎㅎ
저의 식성을 닮아서인지 우리 식구들은 다들 딸기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딸기 수확 체험도 가능하면서 무농약 딸기도 먹어볼 수 있는
딸기 농장이 있어서 소개시켜 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딸기체험은 2월에서 5월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마음이 있다면 서두르세요~
ㅁ <레인보우팜> 이용팁!
제가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딸기 수확 체험이 가능한 딸기 농장은
바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에 위치한 <레인보우팜>입니다!
대충 알려드리면
전주 월드컵 경기장 지나서 군산가는 방향에 비교적 한적한 시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충 말씀드리면 타지역에 사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으니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263-1’에 위치하고 있는거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ㅎㅎ
네비게이션을 따라 좁은 길을 가다 보면
무지개처럼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으로 칠해진 알록달록한 건물이 보입니다.
(레인보우팜이라는 걸 무지개색으로아주 직관적으로 표현하신 젊은 남사장님ㅋ)
농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있는데
한꺼번에 10대 정도 주차가능합니다.
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보통 4시쯤 체험이 마감되므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로 예약을 먼저하면 16% 할인을 받아 예매가능해요!)
ㅁ <레인보우팜> 외관
<레인보우팜>은
전주 시내와 가까운 전주 덕진구 용정동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체험형 농장입니다.
좁은 시골 하우스단지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알록달록한 건물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그린하우스와 레드하우스로 구분이 됩니다.
그린하우스는 화분용 식물을 키우는 곳이고
레드하우스는 딸기수확을 체험해보는 곳인데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는 체험형 농장답게 귀여운 동물들도 체험객들을 맞이해줍니다.
토끼와 흑염소 같은 아파트 단지에선 보기 힘든 동물 친구들이 있으니
무서워하면서도 내심 반가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ㅁ 딸기 체험 시작!
하우스 입구부터 딸기향이 솔솔 나니, 빨리 신선한 딸기 먹고 싶어서
엄청 현기증이 나더라구요ㅎㅎ
딸기를 담을 용기를 주는데
카페에서 주는 플라스틱 컵을 인당 1개씩 주십니다!
‘레인보우팜’ 마크가 붙여진 용기도 멋있지만
농장에서 나누어 준 스티커로 컵꾸미기(일명: 컵꾸)까지 커스텀마이징해주면 너무 간지납니다.
(컵꾸미기를 왜 할까 했는데 똑같은 컵으로 수확을 하면 아이들을 비롯한 체험객들끼리 수확물이 겹칠까 그렇게 하는 것도 같네요ㅎㅎ)
드디어 딸기 친구들이 자라는 하우스로 입성!
어른들은 주로 높은 뒤쪽을,
아이들은 앞쪽 낮은 쪽으로 해서 딸 수 있도록 설명해주십니다.
“우리 아이는 어려서 아직 키가 100cm도 안되는데 딸기 수확 체험 가능한가요?” 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0cm가 안되도 쌉가능입니다!
그보다 더 작은 아이들도 충분히 딸기를 딸 수 있게
젊은 사장님이 선반의 위치를 낮춰 놓으셨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여기서 꿀팁!
잘 익은 딸기를 그냥 무지성으로 따는 게 아니라 방법이 있더라구요!
바로 검지와 중지의 손가락을 V모양으로 하고 따면 된다고 다들 따라해보라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 무리가 검지와 중지의 손가락을 V모양으로 하며
의욕적으로 따라하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검지와 중지의 손가락을 V모양으로 하고 따야 과육이 물러지지 않게 딸 수 있다고 하네요ㅋ
이제 딸기따기 꿀팁도 배웠으니, 딸기 수확 체험 진짜 시작!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 향기 맡으면서
적당한 높이에 설치된 선반에서 자라는 잘 익은 딸기를 따니
‘아이들 체험용’ 정도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어른들도 재미있더라구요.
예전 대학생 시절 마치 추억의 프로 ‘체험 삶의 현장’처럼
알바로 비닐하우스에서 빡시게 굴려졌던 때와는 180도 다르게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는게 이렇게 재미있었나 새삼 놀라웠습니다ㅎㅎ
(돈벌러 온것과 놀러온것의 온도차이가 이렇게나 크다니ㅋ)
한 컵정도 잘 익은 딸기를 따서 가지고 오면
비닐하우스 한켠에 바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무농약이라서 바로 먹을 수가 있어
테이블에 앉아 우아하게 제철 딸기의 신선함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근데 딸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한컵이 끝이냐고 하실 수 있는데...
인당 2.5만원의 체험비가 있는 만큼 2시간 동안은 맘껏 또 가서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체험비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쉬지 않고 딸기 먹방 달리면 충분히 뽕(?)을 뽑을거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무식하게(?) 딸기 먹방 하지 않더라도
집에 세 컵 정도의 딸기는 가져가실 수 있으니 릴렉스~~
ㅁ 화분 만들기
딸기를 어느 정도 시식하고 나면 이제 화분만들기 클라스를 시작합니다.
(우선 딸기 빨리 먹고 싶어 현기증 나는 분들을 위해 일단 딸기를 좀 먹여놓고 시작하는듯하네요ㅋ)
예전엔 딸기 농장답게 딸기 묘목을 심는 화분 만들기였는데
보통 정성 가지고는 딸기를 맺어보기도 전에 딸기 묘목이 죽어버려서
지금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일반 화분 만들기로 수정하셨다고 합니다^^;;
딸기 비닐하우스 알바 출신이 알기로도
딸기는 무농약이라고 해도 영양제 같은거 잘 챙겨줘야해서
보통 정성으론 오래 못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ㅠㅠ
비록 아쉽게 딸기묘목은 아니지만 집안 공기를 맑게 정화시켜줄 녀석으로
예쁘게 화분을 만들어가기위해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예전 비닐하우스로 알바하러 갈 때 실내가 엄청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화분만들기 수업들을때 생각보다 추우니
지금 날씨에 가시면 기온에 따라 웃옷 여벌 하나씩 더 챙겨가보세요.
ㅁ 마무리
레인보우팜을 운영하시는 젊은 사장님께서
딸기 뿐만 아니라, 여러 식물과 꽃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알고보니 전북대 재학 중 농업관광에 관심을 가졌고
최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험농장으로서 운영 노하우를 살려 ‘치유농업’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유치원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에게 생명체를 직접 키우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책임감을 키워주고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든 식구들끼리
한적한 교외로 나와서 오랜만에 딸기 수확도 하고, 흙도 만져보면서
가족들끼리 사이도 좋아지는 거 같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월부터 전국에서 딸기축제가 치러지듯이
딸기체험은 2월에서 5월까지만 가능하니 끌리시는 분들은 망설이지말고 롸잇나우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