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튀김 유명하지요. 상추에 튀김 싸서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아요
전라도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봄에 나오는 각종 쌈채소로 뜨끈한 밥에 쌈장만 넣어서 쫘악 먹으면 너무 맛있잖아요.
거기에 제육볶음이나 삼겹살 잘 구워서 넣어도 넘나 맛있구요ㅎㅎ
이렇게 봄에 나오는 제철 쌈채소만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충격적이게도 전주 평화동엔 튀김과 떡볶이, 김밥도 상추에 싸먹는 분식집이
요즘 MZ들 사이에 핫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바로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뽀빠이 상추튀김>인데요!!
ㅁ <뽀빠이 상추튀김> 이용 팁!
튀김을 시키면 상추가 같이 나와서 떡볶이와 김밥에 싸서 먹는다^^;;
어떤 맛일까 잘 상상이 안 가지만...
그래도 요즘 SNS의 MZ세대에서 난리가 났다니 트렌드를 따라 가봤습니다ㅎㅎ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 729-5의 1층에 위치한 <뽀빠이 상추튀김> 집은
넓은 주차장이 없어 가게 앞이나 골목에 센스있게 주차하고 와야할듯합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영업하는데
매월 1, 3째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쉬는 날이 딱 고정된게 아니니 혹시 매장 방문하실일 있으면 필히 연락을ㅎㅎ)
ㅁ <뽀빠이 상추튀김> 매장 내부!
<뽀빠이 상추튀김>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자주 가는 학교 앞 옛날 분식집 같은 느낌이에요.
나무 의자와 그릇들 모두 세월의 흔적이 있어서 더 정겹고 추억 돋는 느낌이에요^^
사장님께서 30년 넘게 여기에서 분식장사를 하셨는데
SNS에서도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독특한 구성에 MZ들 사이에서 핫했는데
최근 인기 먹방 너튜버인 히밥님도 다녀가셔서 더더욱 인기가 폭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로인해 평일에 갔음에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매장이 넓지 않고 오밀조밀 테이블이 있어 매장을 방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있었고
포장으로 가져가시는 분도 많았어요.
주문이 1.8만원이 넘으면 배달도 해주신다고 하네요ㅎㅎ
ㅁ <뽀빠이 상추튀김> 메뉴(2026년 최신버전)!
분식점답게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고민하지마시고 상추튀김 시키시면 됩니다^^
거기에 떡볶이, 김밥, 쫄면 같은 상추튀김을 보좌(?)해 줄만한 사이드 메뉴를 시키시면 됩니다.
이 집 상호에서 알 수 있듯
한마디로 <뽀빠이 상추튀김>에선 '상추튀김'이 주인공입니다!
◾ 떡볶이와 어묵국
대식가까지는 아니고 ‘중식가’라서 한퀴에
상추튀김, 떡볶이, 김밥, 쫄면을 시켰는데요ㅎㅎ
우선 저의 사랑 떡볶이와 어묵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분식집에서 나오는 어묵국을 엄청 좋아해서 나오자마자
웰컴 드링크(?)마냥 거의 원샷해줬습니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봄날씨라서 뜨끈한 어묵국이 너무 맛있었는데요ㅎㅎ
죄송하지만 바로 사장님께 어묵국 리필을 부탁드렸습니다^^;;
쫄깃한 어묵과 파가 들어가 시원한 국물,
그리고 조미김으로 국물의 고소함과 짭조름함을
제대로 맞춘 어묵국이라서 너무 맛납니다.
(아주 훌륭한 'K-에피타이저'였습니다ㅋ)
그리고 또다시 제눈에 들어온 영롱한 빛깔의
앙증맞은 사이즈의 가래떡이 들어간 떡볶이인데요!
(진짜 색감만 봐도 엄청 맛있는게 느껴지는 떡볶이였습니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먹던 매콤달콤한 고추장 베이스의 달달한 '시장 떡볶이' 스타일입니다!
떡볶이에 완전 쫜득쫜득한 쌀떡을 사용하였고,
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어 튀김이나 김밥을 찍어 먹기에 최적인거 같아요.
(사장님께서 많은 연구를 통해 상추튀김과 함께 먹기에 맛있는 최적의 떡볶이 스타일로 맞추신거 같아요! 안성맞춤 인정ㅋ)
미리 주문한 달걀튀김을 반으로 갈라서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먹는 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김말이 튀김도 달달한 떡볶이국물에 푹 찍어서 드셔보시길 강추!)
그리고 달달한 떡볶이가 아닌 화끈한 매운맛 떡볶이가 좋다하시면
매운 떡볶이로 주문가능합니다!
◾ 드디어 상추튀김 영접!
상추튀김을 주문하고나면 튀김종류를 선택할 수 도 있는데요.
초벌로 튀겨진 달걀 튀김, 오징어 튀김, 고구마 튀김, 고추튀김, 새우튀김, 김말이 튀김이 진열되어 있었고,
튀김 종류를 선택하고 나면 바로 뜨끈하게 다시 튀겨주십니다.
드디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상추튀김이 나왔습니다.
아무 사전 정보없이 이 곳을 방문하신 분들은 메뉴판에 있는 ‘상추튀김’을 보고
그냥 상추를 튀겨서 튀김으로 파는 메뉴인줄 알거같아요ㅋㅋ
하지만 마치 삼겹살 마냥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스타일이라는 거!
바삭하게 튀겨진 모둠 튀김에
생소한 방식이지만 신선한 상추에 싸먹는 식으로 '상추튀김'을 즐기시면 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튀김메뉴답게 이집만의 비법 간장 양념장도 종지에 담아주는데요!
난 튀김을 간장을 찍어 먹는
‘순정’(?) 스타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해주신거 같은데요ㅎㅎ
이 집은 튀김 자체를 잘 하는 집이라서 ‘순정 스타일’도 맛있어요ㅋ
잘게 썬 양파와 고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
튀김의 느끼함을 쏴~악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선 무조건 신선한 상추에 떡볶이 국물을 쌈장 마냥 찍어먹는게 정석입니다ㅎㅎ
튀김에 상추를 싸먹는게 엄청난 발상의 전환인게
튀김이나 치킨을 드셔보신분들은 공감하실테지만
튀김이나 치킨은 먹다보면 점점 느끼함이 올라와서 많이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집은 신선한 상추에 맛도리 떡볶이 국물을 쌈장처럼 찍어서 함께 쌈으로 먹으니
입 안이 상당히 Fresh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튀김을 끝까지 더 맛있게 먹게 하는 거 같아요!
(이거 처음에 개발하신 사장님 진짜 '맛잘알' 인정입니다ㅋㅋ)
모든 튀김과 함께 취향대로 김밥, 떡볶이까지 넣어서 먹으면
정말 재미있는 맛의 조화를 경험하실거같아요ㅋ
보통 상추튀김과 떡볶이, 김밥, 쫄면이 거의 한꺼번에 나오기에
우선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하실수도 있는데
상추튀김은 주문 즉시 튀겨져 나오므로 뜨끈할 때 가장 맛있으니
가장 먼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쫄면
새콤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채소와 콩나물의 조화가 좋아
단골 손님들이 즐겨 찾는 이 집의 숨은 강자 같은 메뉴입니다ㅎㅎ
전 워낙 쫄면을 좋아해서 여기 오면 무조건 시키는데
생각보다 쫄면 시키시는 분이 적어서 의외였던 메뉴입니다.
ㅁ 마무리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다는 발상만으로도
한걸음에 달려가게 만들었던 추억의 분식집이었습니다.
튀김 뿐만 아니라 떡볶이, 쫄면도 수준급이고 가격도 착하니
초등학생 시절 추억여행이자,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봄날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