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선재아빠 '김원해'님의 화장실씬 연기 너무 리얼했어요ㅋㅋ

선재업고 튀어 작가님이 화장실 개그나 1차원적 개그를 좋아하시는듯해요ㅎㅎ

극에 흐름과는 무관하게 개그코드를 넣는다고 비난받는 장면들이 있지만

그와중에서도

선재아빠 김원해님이 보여줬던 화장실 장면의 연기력은 정말 놀라웠어요. 

 

화장실에 감금된 디테일한 극사실주의 연기에다 

창문으로 쉰 목소리로 사람을 부르는 연기할땐 

진짜 화장실에 갖혔다가 며칠만에 나오면 그럴수있겠단 상상이 되는 

설득력 있는 연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너무 사실적이라서 더 웃픈 장면이라 현웃 나왔어요ㅋㅋ

 

사실 김원해 배우님을 처음 알게된건 SNL이었어요.

SNL 나오실때 '김을 원해'로 본인이름을 소개하셔서 금방 이름을 외울수있었네요ㅋㅋ 센스 굿!!

그때 당시는 그냥 무명 개그맨인줄 알았는데 연극생활만 20년 넘게 하신 '난타'의 원년 멤버라고 하시네요.

코믹연기도 사실 정극연기가 어느정도는 되어야 가능하기에 SNL크루일때도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긴했는데

연극생활 20년은 SNL에선 오버스펙 같았네요.

 

또한 김원해 배우님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던게 영화 아수라에서 '작대기' 역할로 나왔을때 

진짜 뽕에 취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섬뜩할 정도였어요.

진짜 연극생활 20년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력이었습니다^^

 

선재업고튀어가 주인공인 선재와 임솔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가는게 맞지만

그 옆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충실히 이끌어주는 조연 연기자분들이 있어 더더욱 빛이 나는거같아요.

 

캐릭터를 잘 살린 탄탄한 스토리와 여러 연기자분들의 눈부신 연기력이 더해져 드라마가 더더욱 잘 되는거같아

선업튀 볼맛 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