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버스에서 선재를 만난 솔이는 반가워하며 이것저것 물어본다 솔이: 전에도 같은 버스 탄 적이 있으려나? 너 혹시 나 본 적 있어? 선재: 있어도 없어.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 버스,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쓸려갔지만 선재는 휘청하는 솔이의 가방을 한 손으로 꽉! 붙들어 준다 솔이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