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김재욱님 너무 좋았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배우 김재욱의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 연기한 최우식도 "어리광도 부리고 너무 편했다"고 극찬했다.

1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김재욱은 극 중 고겸(최우식)의 형 고준 역을 맡아 애틋한 형제애를 그렸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다.

작품은 이 세상 모든 영화를 보는 것이 꿈인 고겸과 영화가 싫었지만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박보영)의 만남,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이준영)과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돌아온 손주아(전소니)의 재회를 통해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김재욱은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잃고 동생 고겸을 챙겨야 하는 청년가장 고준의 모습을 표현했다.

많은 대사 없이 무표정을 지닌 그는 동생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형으로 등장하며, 공허함과 따뜻함 사이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최우식도 최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재욱과의 호흡과 관련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재욱이 형하고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원래 친했다"며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인데 함께 작품 하니 너무 편하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하는 마음이 앞서 감정이 잘 안 잡히는 신이 있었다"며 "옆에서 편지를 직접 읽어줘서 감정이 잡힐 수 있었다. 정말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최근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김재욱님 너무 좋았어요 

연기도 너무 좋으시고 형 스토리가 젤로 와닿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