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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출로 영화판에서 구르고 있던 김무비의 앞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귀찮게 하는 단역 배우 고겸
우연이 반복되면서 김무비는 자연스럽게 고겸이 궁금해지기 시작하네요
뭔가 시골똥개처럼 치대는 고겸이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