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묻어두기로 마음 먹는 무비

묻어두기로 마음 먹는 무비

 

자신만 좋다고 쫓아다니길래

김무비는 곁을 주지 않으려 했지만

고겸에게 마음을 열었었다.

고겸이 사라지고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자

아빠의 저주라고 그렇게 묻어두기로 마음 먹는다.

어디가서 죽었다고 말이다.

처음엔 걱정이고 그다음에 분노였고

그리고 체념이다.

무비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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