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운명처럼 만나는 고겸과 무비

 

또다시 운명처럼.

고겸과 무비는 만나게 된다. 이웃사촌으로.

김무비의 앞집으로 이사를 오게된 고겸은 앞집에 김무비가 살고 있을 줄 꿈에도 몰랐고.

고겸이 이사를 와서 무척이나 당혹 스러운 김무비다.

그리고 이런 운명이 고겸은 속으로 얼마나 좋은지.

적은 가까이 두라 했으니 잘되지 않았냐고.

휠체어 타는 형.

고겸이 자주 이야기하던 형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겸이가 그동안 사라졌던 이유가 형때문이었던 걸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