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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수정이 할머니한테 본부장님 해임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말하는 장면 완전 사이다였어요!
할 말 시원하게 하는 성격의 캐릭터라 좋아요...
본부장님한테 강제 부서 이동된 사실을 들켰을 때도 본부장님을 사랑하는 본인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한 것도 솔직(?)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