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처음 인연이 된 게임속 구현을 너무 잘해서 신기했어요

그놈은 흑염룡 제목만 보고 유치할꺼같아서 안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게임내 아이디였나봐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정말 게임을 좋아했거든요. 보드게임은 마계촌, 부르마블, 슈퍼컴(슈퍼마리오, 닌자 같은거 팩 사서) 조이스틱으로하고,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386컴퓨터나와서 보글보글,고인돌, 페르시안왕자하고, 중고등학교때는 용돈모아 cd사서 프린세스메이커, 모험하는게임 등등 cd게임 (당시 전화선 모뎀으로 pc통신시대여서 함께 롤플레이 게임 온라인 상상못할시대) 대학생때 메가패스 인터넷 부모님이 신청해줘서 그때부터 신세계를 맞이했죠. (스톤에이지, 마비노기 등등) 사람들하고 함께 길드도 하고 채팅도 하는 롤플레이 모험 액션게임...정말 처음에 모닥불 따다따닥 소리, 낫으로 밀 베는 소리가 환상적이었어요. 암튼 20년도 훌쩍넘는전에 처음 온라인 pc게임을 하면서, 공들여 고렙도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온라인사람들하고 게임하면서 채팅하는게 너무도 신기하고 재밌었고, 길드도 참여하고, 서로 약속하면서 게임에서 만날시간정해서 만나서 전투함께 힘보태러 참여하고, 현실모임도 한번 나가봤던 경험이 있어서..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이렇게 구현 잘했던 드라마가있었나? 너무도 감탄하면서 인상적으로 봐서 사설이 길었네요^^;

전사,힐러 등등 게임용어랑 그래픽이 픽셀처럼 보이는데 문가영배우랑 남자배우랑 의상이랑 완전 바람의 나라 게임을 할때 처음 느꼈던 비슷한 느낌같이 너무나 게임속 구현을 잘해서 정말 흥미롭게봤어요.

게임속에서 알던 사람을 16년이나 지나서도 인연을 맺고있는 음식점 하는 언니랑 딸기(문가영)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두분이랑 처음에 모임할때 돈반신기? 남자분 진짜 너무 웃겨서 우정출연만한 카메오였나봐요. 여신강림에서 선생님(형부)과 언니, 동생이 함께 그놈은 흑염룡 1화에 나오니 반가웠어요.

문가영이 고등학교때는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같던데, 현재 직장인으로 나오는 역할에는 당당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나와서 다르게 느껴졌어요.

암튼 게임속 인연이 현실의 사랑이 되는 커플 스토리가 신기해서 지켜보게 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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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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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귀한뱀J122899
    와 이게뭔가요 ㅎㅎ
    신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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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낌없는안개꽃V201985
    무슨 드라마인가요? 내용이 신선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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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현실의 사랑이 되는 커플 스토리 신기하지요. 당당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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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꽃바늘Z129277
    흑염룡 요즘 잼있게 보고 있어요 조금 유치하긴해도 내용이 보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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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거위K118098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이해가 쉽겠어요
    몰라도 드라마가 재밌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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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오렌지U46343
    처음 인연이 된 게임속  특이한 설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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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강아지S133103
    예전 게임들이 떠오르네요
    어린시절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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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면한나팔꽃O212887
    게임속 인연 계속 유지하는게 신기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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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L213564
    저런 인연이 있다면 정말 운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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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캥거루Q132711
    그러니까요 뭔가 제목부터
    유치뽕짝같았는데 재미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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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어린아보카도P125962
    맞아요 게임 속 구현을 정말 잘한 거 같아요 그래서 뭔가 더 새롭고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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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인라임W116452
    저도 초반에 게임캐릭터 빙의했을때는 
    좀 오글거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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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세한낙타I116736
    주위를 보면 게임 같이하던 사람들과 오래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좋은 인연들 만난것 같아서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