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마친 손해영은 삼개월 동안 김지욱을 보지 못했다. 신행 다녀오고 나니 편의점 알바가 변우석으로 바뀌어져 있었고. 시비거는 편이 없어서 좋기는 한데. "폐암으르 드릴까요, 뇌졸증으로 드릴까요?" 신선한 시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