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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후 호텔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냈지만
해영은 천사같은 지욱이 고마워
아무일도 만들지 않고 고이 잠만 재워 보냈다.
전 남친 부부의 눈을 피해 김영대는 신민아와 공항까지 오게 되었지만.
캐나다에 있는 할머니를 만나러 다녀오라며
신민아는 김영대에게 위로와 충고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