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드디어 동네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남자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4월의 첫주말입니다.

대지를 적시는 단비가 조금 일찍 내렸으면 산불 피해도 줄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은평의 봄 불광천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며칠전 불광천 인근을 지나다보니 군데군데 벚꽃이 피었더라고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은평구인데 불광천과 진관동 벚꽃 개화가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제가 사는 곳이 같은 구에서도 온도가 2~3도 낮다고 하더군요.

아마, 북한산 인근이여서 그런가봐요. 

아직 동네에 벚꽃이 핀 곳이 없었는데 오늘 산책하다 옆 단지에 벚꽃이 피어 찍어보았어요. 

 

지난 화요일 제가 사는 곳에 산수유꽃이 피어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잠깐 비가 그친 사이 산책을 나갔는데 맞은편 단지에 벚꽃이 피었네요.

비가 와서 아마 다음주에 기온이 오르면 빠르게 개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