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족들과 트레킹하러 거제도 지심도 다녀왔었어요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여성입니다

3년전에 부모님과 함께 

거제도 지심도를 다녀왔는데

가족여행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부모님이 굉장히 기대했던 거제도 지심도 여행이였어요

지심도팡팡 온라인 예약센터에서 미리 예약을하고 방문을했는데

배 승선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원하는 시간대에

지심도팡팡 온라인 예약산테로 예약한게 너무 안심됬더넥

생각나네요 ㅎㅎ

(실제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미리 지심도팡팡

예약없이 못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ㅠㅠ)

 

거제도팡팡 지심도 출항지는 지심도 지세포 유람선 터미널에있고

지심도까지 가는 바다길이 여러개인데 저희 가족은

지심도팡팡 출발 터미널이 지심도와 가장 가까운 거리라 15분만에

도착해서 멀미 걱정없이 탔었어요

 

지세포랑 지심도 사이 배 경로의 경우에는

작은바람과 낮은 파도덕분에 다른 경로에 비해 파도의

영향을 덜 받아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니 다들 참고하셔요~!

 

 

거제 8경 중 한곳으로 당일 트레킹하시는분들도 많았고

2~3월에는 동백꽃이 활짝피어서 동백꽃 구경하러 오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트레킹 코스를 다 돌려면 1시간 30분~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선착장 -> 마끝 -> 포진지, 탄약고 -> 해맞이전망대->

방향지시석 -> 해안선전망대, 망루, 색끝벌여 -> 서치라이트 보관소

코스에요

 

부모님 걸음에 천천히 구경하면서 맞춰서 트레킹 코스를 다 도는데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이 정말 제일 힘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쉬운길이어서

오히려 걸을만 하더라구요

(걷는게 힘드신분들은 카트를 타고 이동 가능하니

미리 신청하시거나 얘기하셔야 할거에요)

 

 

러브러브 포토존을 만나게 되었는데

너무 이쁜 조형물이지 않나요 ㅎㅎ

여기서 대부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찍어드리고~ 저 울타리 밖으로는

넓은 거제도의 바다를 맘껏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마다 이정표가 있어서 길잃어버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고 쉽게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지심도가 옛날에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민족의 아픈역사도 같이 있는 곳이에요

일본군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고 

일본군이 욱일기를 게양했던 곳에는 현재 우리나라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어요... (이때 당시 엄청 벅차올랐었네요 ㅠㅠ)

해식절벽도 있었는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음식점도 조그맣게 중간마다

운영중이여서 배고프거나 출출할때 들르셔서 배 채우시는것도 좋습니다

 

 

 

 

 

트레킹을 다 돌고나서 휴식도 취할겸 부모님과

지심도 유람선 선착장과 아주 가까이에 있는 

마틴커피 카페를 들렀어요

 

마틴커피 카페는 현지인이 인정하는 최고의 오션뷰카페로

알려져있는데 진짜 카페에서 보는 뷰가 미쳤습니다 ㅠㅠ

완전 멋진 거제의 절경을 보실 수 있고

어머니도 이 카페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고~

너무 좋다고 만족하셨던 카페에요 ㅎㅎ

거기다가 통 유리로 되어있어서 지심도가 한눈에 다 보인답니다

바다 전망이 끝내주고 거제도 3대 전망이에요

그리고 마틴커피 카페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지금도 무척 기억에 남는 디저트에요

치즈의 깊고 진한맛이 인상적이라서 카페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마틴커피에서 직접 바스크 치즈 케이크에 올라가는 바닐라빈

크림도 만들정도로 케이크에 아주 진심이시더라구요 ㅠㅠ!!

수제케이크인데도 가격도 저렴하고 치즈케이크의 부드러움과

바닐라빈 크림의 고소함이 섞이니 안맛있을수가 없었쥬 ㅠ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완전 찰떡궁합이였습니다^^

 

3년전에 부모님과 거제도 지심도를 다녀왔었지만

가볍게 트레킹 하기에도 너무 좋았고 다시한번 계획해서

갈 여행지이기도 해요~ 그만큼 추억도 많이 남았고

그때 봤던 거제도의 풍경을 잊지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