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콘서트 티켓팅 성공할때 기분 공감되어요. 넘 행복했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입니다.
콘서트 관람을 예전에는 친구랑 가거나 혼자 가거나 했는데,
바야흐로 2023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랑 콘서트 관람을 같이 했습니다.
엄마랑 저랑 임영웅 님을 함께 좋아하고 있거든요.
그 전부터 임영웅콘서트 티켓팅을 해도 매번 실패하다가
2023년에 처음으로 딱 성공을 한거에요!
엄마랑 둘이 부둥켜 얼싸안고
임영웅 님을 쌩눈으로 처음으로 실물영접 할수 있게 됐다며
엄청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이게 콘서트 티켓이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응원봉이란것도 구매해봤어요 ㅎㅎ
저는 콘서트 관람가도 라이트하게 즐겨서 응원봉은 안샀는데,
엄마의 생애 첫 덕질 가수가 임영웅 님인 관계로
응원봉도 구매했고요
KSPO DOME에 입성! 두둥~~
콘서트 관람한다는 설렘도 있었고
여기 올림픽 공원이 되게 잘 조성되어 있어요.
집에서 멀어 잘 갈일이 없는데
나들이 간다는 기분이 들어서 더욱 들떴습니다.
팬바보 임영웅 님 답게
영웅시대를 위한 편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고,
이 날 KSPO DOME은 온통 하늘색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콘서트장에 착석했고
콘서트 시작 전
사전MC분이 나오셔서 분위기 띄우고,
전광판에 나와 있는 임영웅 님의 사진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고요.
콘서트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10 9 8 ~
그때의 순간이에요 ~~
콘서트를 친구랑만 다녔지
이렇게 엄마랑 가니까 왠지 더 좋았어요.
우리 엄마, 임영웅 님을 쳐다보는 표정과 제스츄어는 완전 10대 소녀셨어요.
우리 엄마한테 이런 면도 있었구나,
처음 알게 되었고.
콘서트 뿐만 아니라
평소에 친구랑 하던것을
엄마랑도 같이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