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야경이 아름다운 삽교호에서 부모님과 함께 본 드론쇼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작년 10월에 부모님과 함께 

충남 당진에 있는 삽교천에서

드론쇼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수도권에서도 1시간 거리인 당진 삽교호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해있고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완전 좋아서

당일 치기 여행지로도 엄청 인기만점인 곳이에요 ㅎㅎ

 

 

 

 

 

저희 가족이 평택에 살때에

근처 삽교천을 많이 다녀오곤 했었는데

여기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수 있을 뿐만아니라

횟집, 조개구이집 등 각종 음식점들도 몰려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삽교호 근처에서 간단하게 

해물 칼국수를 먹고

 

 

 

바다공원에 도착하자마자 파란 불빛이

반짝이는 달 조형물을 만났어요 ㅎㅎ

작년에 있었던 당진 삽교호 드론라이트쇼틑

8월 31일부터 11월 30일 매주 토요일에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었어요

아마 올해도 진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이 많을 것을 대비해서 

미리 돗자리를 챙겨갔는데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여유롭게 힐링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연인들도 많이 보였찌만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ㅎㅎ

 

관람차를 보고 서서 왼쪽 라인이 명당이긴 했는데

어차피 드론쇼는 하늘에서 진행되는 공연이라

어디에서 보든 다 잘보입니다 ㅋㅋ

 

드론쇼가 시작되기 전까지 1시간정도 남아서

공원에 앉아 부모님과 시시콜콜한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 8시가 되자마자 이제 하이라이트인

드론 라이트쇼가 시작되었고

 

매번 다른 테마의 공연이 진행되는데

이 날은 '상상의 나래'라는 재미있는

주제의 드론쇼 테마였어요

 

예를 들어서.. 유니콘, 요술봉, 요정 등등

이런 테마로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되었고

어른, 아이 상관 없이 모두 좋아했고

공원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했던 날이네요

 

드론들이 한 작품을 완성하고

다시 자리를 잡는동안 불이 켜진 드론과

불이 꺼진 드론으로 나뉘는데

불이 꺼진 드론들이 보이는것도 너무 신기한 광경이었어요

 

10분간 진행됬는데 10분의 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고 집중을 할 수 밖에없는 공연이었습니다 ㅋㅋ

밤 하늘의 아름다운 불빛에 매료되어

눈길을 뗄 수 없었던 드론쇼

 

끝나자마자 부모님도 너무 예뻤다며

드론쇼 언제까지 하냐며 많이 아쉬워하셨어요

 

드론 라이트쇼가 끝난 후에는

공원에서 불꽃놀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삽교호의 야경과 함꼐

밤 피크닉을 좀 더 즐기다 집에 돌아왔네요

올해도 아마 여름에 또 드론쇼 할 거같은데

이번에도 부모님 모시고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