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자두A237566
연남동 루프탑미드 분위기 좋아 보여요. 감바스와 바게트 먹고 싶어지네요.
연트럴파크쪽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외관부터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내부에 들어서면 감성적인 조명이랑 잔잔한 음악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져요. 파스타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는데 저는 감바스를 시켜봤거든요. 올리브오일 향이 진하게 퍼지고 새우도 통통해서 바게트 찍어 먹으니 그냥 최고였어요.
음식 플레이팅도 너무 예뻐서 사진 먼저 찍게 되는 집이에요. 양은 많지 않지만 질이 좋아서 하나하나 음미하게 돼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줘서 처음 가는 사람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친구랑 와도 분위기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가격대는 살짝 있는 편이지만 분위기랑 맛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연남동 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브런치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