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면 생각난 콩국수 맛집 좋습니다. 콩국수 넘 맛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오늘처럼 바람은 불지만 햇빛은 강렬한..
이런 날 생각나는 음식이 저는 콩국수더라구요 ㅎㅎ
냉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저는 여름에 별미로 콩국수를 자주 먹어요
그래서 수원에 자주가는 콩국수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승칼국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79번길 6-6
영업시간
월 ~ 금 - 11:00 ~ 15:00
토요일과 공휴일 -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주차장
식당 건물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자차로 오셔도 되지만 주차장이 작기때문에
다른 유료주차장 이용시 가장 가까운 선일 주차장은
30분당 1500원입니다^^
보승칼국수 메뉴는 가게 이름처럼 칼국수 전문점이지만
여름철에는 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에요
콩국수 메뉴는 메뉴판 아래에 따로 붙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용!
웨이팅 등록할때 미리 메뉴를 말씀드려야하고
국수 메뉴는 최소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마루 위로 올라가는 구조이고
좌식테이블이 2개 정도 놓여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자리는 모두다 입식 테이블입니다^^
콩국수를 주문하면 겉절이 김치 하나가 나와요
이 겉절이가 아주아주 야무진 입맛 도둑!!!!
제법 매콤 칼칼하면서도 젓갈 감칠맛이 가득해서
콩국수와 아주 잘맞더라구요 ㅎㅎ
콩국수~ 크~
콩국수 면은 찰흑미면 & 밀가루면 두 옵션이 있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찰흑미면이 잘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메뉴명도 찰콩국수, (기본) 콩국수로 다르기에
각각 하나씩 주문은 안되어서 찰콩국수 2인 or (기본) 콩국수 2인으로
통일 하셔야합니다~
뽀얀 콩물 너머로 빼꼼 고개를 내민 까만 찰흑미면~
육안으로도 꾸덕하니 진한 콩물인게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채썬 오이와 통깨가 고명으로 올라가있는데
벌써부터 시원~ 아삭~ 고소~ 할거같은 느낌이쥬?
젓가락 굵기와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짬뽕면 정도로 다른집 콩국수보다 면발이 굵은편이에요
찰흑미면이라 그런지 쫀득한 식감이 떡 느낌도 있고
저는 얇은면보다 훨~씬 더 식감이 좋았습니다^^
살짝 얼린 콩국이라 살얼음 동동 떠 있는 콩국물~
기본간이 되서 나오기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소함 넘치는 기본간 자체가 저는 넘 맛있었어요^^
국내산 콩 100%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가고
크림처럼 살짝 노란빛을 띄는 걸쭉한 콩국은
물탄 느낌 하나없이 고소하고 진한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드시다보면 찰흑미로 만든 수제비도 한점씩 들어가있어요
제가 매번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특히 동네 어르신들이
대다수 였는데 동네 어른들이 많은것은 아마 맛집이란 증거겠지요?
이제 날이 더 더워질텐데
많이들 찾는 냉면 말고! 건강에 더 좋은
콩국수 맛보시러 오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