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50대 여자사람이예요~~
6월 초인데 벌써 이렇게 더운거 실화입니까????????
젊어서는 땀도 잘 안나더니 나이드니까 왜 이렇게 더위를 심하게 타는지 모르겠어요.
급 땀도 많아지고 더위도 잘 못참고... 그렇다고 추위를 안타는 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하여간 예전엔 더위를 잘 안타기도 했지만 워낙 차가운걸 싫어해서 한여름에도 냉면이나 아이스커피 같은 얼음 들어간 음식 잘 안먹었는데요~
이제 더우면 찬거는 먹어줘야 하는거 같아요. ㅋ
물론 커피는 예외구요~~
남성역 2번 출구에서 돌아서면 바로~ 보이는 2층에 산천칡냉면집이 있는데요~~
꽤나 알려진 맛집이랍니다. ^^
사실 예전엔 조금 떨어진 곳 1층에 있었는데 이리로 이사한지는 꽤 됐어요~~
저는 한 10여년 전에 알았는데 이 냉면집 벌써 30년째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메뉴는 저게 다예요~ ^^ 맛집 포스 확실하죠?
겨울엔 들깨칼국수도 잘 사먹는데 요즘은 냉면의 계절이니까요~~ ^^
얼음과 오이채와 무채가 듬뿍듬뿍 들어간~~~ 물냉면
사진 보기만 해도 더위가 물러가는 느낌 아닌가요???
저 위에 올라간 빨간 양념 다대기는 취향따라 조금씩 풀어가며 간을 맞추는데요..
듬뿍 올려주시는 감이 있어 저는 살짝 덜어내고 먹어요~ ^^
흐흐.. 저는 저렇게 왕만두와 물냉 조합을 제일 좋아해서 주로 가면 저렇게 시켜먹는데요.
요렇게 비냉에 꼬마 물만두 조합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비냉에는 또 저렇게 살얼음 냉면육수가 함께 나오니~~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냉면양이 많아서 사실 양이 큰 분 아니면 다 먹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러!나! 소식가인 제가~ 또 소문난 면순이라 ㅋㅋㅋ 여기 냉면은 남기지 않고 늘 다 먹는다는 사실!!
먹고 맨날 목구멍까지 차오른 배부름으로 인해 으으으으~~ 신음을 흘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남길 수가 없어요 너무 맛있어서 ^^
여기를 세상에 10년이 넘게 다니는데도 가끔 망각하는 사실이 ㅋ
월요일이 휴무라는 건데요...
왜 자꾸 제가 먹고 싶은 날은 월요일인거죠? ;;
흐흐 냉면 매니아 분이시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요~~
월! 요! 일! 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