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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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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오전 09:00 ~ 오후 06:00 (연중 무휴)
※ 야간개장 시간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해주세요.
※ 피노키오와 다빈치 폐장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됩니다.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은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테마파크예요. 남이섬 근처라서 같이 묶어서 가는 분들도 많고, 하루 코스로 딱 좋죠. 주차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에도 불편함 없었어요.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공간이 많아요. 알록달록한 건물 사이사이에 조형물과 벽화가 있어서 사진 찍기 정말 좋았죠. 특히 어린 왕자 조형물 옆에서 찍은 사진은 제 인생샷 중 하나예요.

 

 

건물 안에는 인형극장, 오르골 전시관, 작은 미술관 등 볼거리도 다양해요. 프랑스풍 인형극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재밌었어요.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이탈리아 마을은 이름처럼 베네치아, 로마, 피렌체 느낌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요. 포토존마다 다른 분위기라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죠. 특히 한쪽에 있는 ‘고흐의 방’ 재현 공간은 진짜 감탄했어요.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카페들도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한 카페에서는 직접 만든 젤라또를 파는데, 피스타치오 맛이 진짜 고소하고 진했죠. 날씨 좋을 때 테라스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쉬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어요.

입장권은 두 공간이 통합되어 있어서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 오면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유럽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정교하고 재밌었어요.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산 속에 있어서 공기도 맑고, 산책하는 느낌도 나요.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특히 가을 단풍철에 가면 진짜 그림 같아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면 훨씬 더 예쁘답니다.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고, 곳곳에 설명도 잘 돼 있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복잡하거나 찾기 힘든 구조가 아니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서 좋았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가기 전에 미리 날씨 체크하고, 걷기 편한 신발은 꼭 챙기면 좋아요. 넓진 않지만 오르막길도 있고 자잘한 계단이 많아서 힐은 피하는 게 좋아요.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체력 부담은 덜하죠.

 

 

 마치 유럽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 마을

 

 

전체적으로 이색적인 하루 나들이 장소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유럽 감성 좋아하는 분들,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특히 강추하고 싶어요. 서울에서 조금 멀긴 해도 충분히 갈 만한 가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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