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일요일에~ 이수역 라멘집 고멘 다녀왔어요~ ^^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50대 여자사람이예요~~

최근에 이상하게 라멘이 땡겨서 먹고 싶었는데~

럭키비키 이벤트에 당첨까지 되가지고 라멘집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이수역에 위치한 고멘이라는 집인데요~ ^^

 

 

사당역과 이수역의 중간 (이수역쪽에 약간 더 가깝~~) 골목 속에 들어가 있어서 알고 찾지 않으면 찾아가기 쉬운 위치는 아니예요~ ^^

 

 

메뉴는 라멘 8종류와 덮밥 한가지 ^^

친구들 4명이 함께가서 다양하게 각기 다른 메뉴로 시켜서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네요~

 

     

 

     

 

음식 기다리는 동안 미니게임기 가지고 놀다가 777 나와줌 ㅋㅋㅋ

 

 

11시에 문여는데 그래도 좀 한가할 때 가고 싶다며 11:30분에 갔는데 세상에 자리가 없고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가게가 워낙 작아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총 11~12좌석 뿐이기도 했지만 일요일 11시에 문열자마자 라멘 먹으러 가는거 실화? ㅋㅋㅋ

 

하여간 네명이 쪼로록~ 주방이 보이는 쪽으로 앉았는데 젊고 잘생긴 남자 사장님 땀을 뻘뻘 흘리며 혼자 조리하시고 알바하는 여자분 한분 계셨네요~ ^^

 

 

국물이 참 진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블랙타이탄이라고 조금 고소한 맛을 선택했는데~

함께 들어있는 차슈 고기랑 닭고기가 완전 부드럽고 추가로 먹을 수 있던 죽순의 식감도 환상적이였답니다.

간은 라멘이라 그런건지 조금 센편이였어요. 저는 여기 간이 조금 세다는 정보를 알고 가서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제 입맛엔 그것도 좀 짜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싱겁게를 선택해야 될거 같아요~

 

찬으로는 양념 단무지 뿐이였지만 ㅋ 라멘이랑 잘어울렸고요...

 

부타동도 달달한 양파랑 고기가 듬뿍 들은~~ 송송썰은 파와 잘 어우러져서 배부른데도 자꾸 손이 가는 맛이였네요~ 

 

 

음료로 딸기소다도 한잔씩 했는데 밥 먹기 전에 맞춤하게 나와서~ 더운날 시원하게 한잔!! 당충전까지 완벽했답니다.

 

나오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라고 인사했더니 바쁜 와중에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크게 외쳐주던 사장님 감사했어요~ 또 먹으러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