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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40대 여자입니다
사람 이름 붙은 식당은 더 믿음이 가는데 저만 그런거 아니죠
박복순 쭈꾸미도 그런 곳인데요
양념이 진짜 맛있는 집이에요 매콤하면서도 중독성 있어서 계속 먹게 돼요
다먹고 밥 비벼 먹으면 그게 또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