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바다의 신이 먹는 여름보양식 해신탕 맛집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5월말부터 더워져 특히나 여름이 더 빨리 온거 같아요

후덥지근한 날이 이어지다보니 기운도 허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는 요즘 해신탕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삼학도 광교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447번길 9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예약

캐치테이블 or 전화

 

 

상호인 삼학도는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섬으로 

세 마리의 학이 살았다는 설에서 붙혀진 이름이에요

최근에는 간첩사업으로 야경이 유명한 관광명소로 유명한데

목포항과 가까워 신선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ㅎㅎ

 

그 이름에 걸맞게 삼학도 광교점은 남도에서 나고 자란

제철 재료로 만든 수준 높은 남도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해신탕 맛집이에요~!

 

사실 보양식은 계절 식재료나 산지 특산품을 정기적으로

공급받는 경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의 식재료들로

이루어진 해신탕... 특히 가족들과, 부모님 모시고

함께 오시기 정~~말 좋아요

 

 

 

 

내부는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한 분위기에요

해산물을 다루는 곳임에도 관리가 잘되서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아 불쾌하지 않습니다ㅎㅎ

 

 

 

 

모두 룸으로 되어 있고

대관시 단체 50인까지 수용이 가능해

단체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요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테이블에 식기와 음식에 곁들여 먹을

된장, 초장, 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학도는 코스요리부터 계절 메뉴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주로 해신탕을 주문해서 먹는데

해신탕은 조리하는데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리니

방문 1시간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없이 식사를 즐기실 수 있어요 ㅎㅎ

 

 

 

 

각종 해산물로 정성스레 만든 기본 상차림이 푸짐하게 제공디ㅗ고

데친 문어와 소라, 버터전복구이, 다양한 젓갈류,

꼬막무침, 꼬막전, 각종 해초들과 미역 그리고 양배추까지

상차림만 먹어도 배 터질거같쥬~?

 

 

 

 

 

워낙 알찬 구성으로 준비되다 보니

어디가면 식탁 위에서 주인공을 할만한 음식들도

뒤편으로 다 밀려납니다 ㅋㅋ

 

 

 

 

 

 

꼬막을 재료로 한 음식들도 몇가지 나오는데요

저 중에서 꼬막전이 진~짜 맛있어요 ㅎㅎ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이나 그 풍미가 깊었고

 

꼬막장이나 무침도 밥도둑답게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이 가득합니다

 

 

 

 

 

문어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에

초장을 곁들여 드시면 쫄깃한 문어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초장이 잘 어우러져요 ㅎㅎ

 

 

 

 

버터구이는 전복 풍미에 버터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고 깊은 바다내음, 간장의 감칠맛의

조화가 완벽합니다^^

 

 

 

 

 

정성스런 상차림을 드시고 계시면 해신탕이 짜잔~~ 하고 나옵니다

 

해신탕은 바다의 신이 먹는 보양식이라는 의미를 가진

여름철 고급 보양 음식으로 삼계탕에 신선한 해물과

한약재가 들어간 음식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ㅎㅎ

 

큼지막한 그릇에 다양한 재료가 한가득 담아 나오는데

특히나 엄청난 크기의 활전복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

 

 

 

 

 

고급 일식 오마카세에서나 볼 법한 

성인 손바닥 크기만한 전복만 보더라도

<삼학도> 해신탕 집이 얼마나 좋은 식자재를

쓰는지 가늠이 가시죠...?

 

 

 

 

 

해신탕이 어느정도 끓고 재료들이 우러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한약재를 덜고 닭을 먹기 좋게

손질해주셔요 ㅎㅎ

 

 

 

 

진한 바다의 향기를 머금은 토종닭..

단순한 닭백숙과는 결이 다른 육지와

바다의 맞닿은 듯한 진한 풍미가 일품이에요!!!!

 

 

 

 

닭살코기에 부추를 얹어

소금 콕!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닭을 손질하고 나면 죽은 소도 살린다는 대표 보양식 재료인

낙지가 들어갑니다 ㅎㅎ

 

갯벌에서 잡은 자연산 낙지를 사용해서

믿고 드실 수 있어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는지라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바로 빼내서 손질해주셔요 

 

 

 

 

 

눈으로만 봐도 야들야들한 낙지 ~~~

촉촉하면서도 씹는 재미가 있는

낙지!!

아주 탱글탱글하죠?

 

 

 

 

압도적인 크기의 활전복도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시는데 진짜...

여름때마다 가족들과 가서 먹는데도

이 전복은 따로 추가해서 먹고싶을정도로

완전 쫜득쫜득,, 오독도독 너.무 맛있습니다

 

 

 

 

산해진미를 모두 넣고 푹 고은 국물 완전 진해요!!

걸쭉하게 끓여진 국물에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녹두까지 곁들이면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데

이만한 보양식이 있을까 싶네요

 

 

 

 

 

양이 워낙 푸짐해서 가족들과 가도

음식들이 남았는데 다행히도!!

남은 음식들 포장해달라고 하면 깔끔히

포장해주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면서

기가 허해지거나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시작하죠 ㅠㅠ.. 이럴때 해산물+닭이 모두 들어간

바다의 신이 먹는 해신탕으로 여름 더위를

이겨내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