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이 특별히 거창할 필요는 없다는 걸 다시 느꼈던 하루였어요.시간 내서 삼청동 갤러리 골목 한번 꼭 걸어보시길 추천할게요.작품 한 점 한 점이 내 마음을 채워주고, 산책길은 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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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돌다가 삼청동 갤러리들 모인 거리를 발견햇어요 .
주말에 삼청동 갤러리 투어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마음이 꽉 채워진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건물 외벽에 여러 작가의 그림이나 사진이 걸려 있어서, 지나가다 무심코 보게 돼요.
유리 안에 있는 게 아니라 골목길 따라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어서 산책 겸 예술 구경하기에 진짜 좋아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갤러리들이 골목골목 숨어 있어서 발길 닿는 대로 들어가 보게 돼요.
저는 이번에 국제갤러리부터 시작해서 금호미술관, 아라리오갤러리까지 둘러봤어요.국제갤러리는 규모가 꽤 커서 여러 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금호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이 많아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아라리오갤러리는 건물 자체도 독특해서 사진 찍기에도 딱 좋았죠.
갤러리마다 컨셉이 달라서 같은 날 돌아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작품 하나하나 찬찬히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시간 가는 줄 몰라요.조용한 공간에서 그림과 설치미술을 감상하면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죠.갤러리 투어의 좋은 점은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인 곳도 많다는 거예요.
.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작품들도 지역 작가들이 많아서 다양하고 독특해요. 가끔 작품 옆에 QR코드 있어서 설명도 들을 수 있고요.
저는 전시 보고 나와서 삼청동 골목 카페에 앉아 사진 정리하면서 잠시 쉬었어요.
갤러리 투어 코스는 혼자 가도 좋고 친구랑 가도 대화거리가 많아 더 재밌어요.걷기 좋은 길이라 날씨 좋은 날엔 산책 겸 돌아보기에 정말 딱이에요.중간중간 한옥 담벼락도 구경하고 작은 공방도 들러보면 시간이 모자랄 정도예요.
마음이 복잡할 때 혼자 삼청동 돌아다니면 생각 정리도 되고 기분 전환도 돼요.
혼자 걷다가 문득 멈춰서 보게 되는 풍경들이 참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점점 상업화되고 있는 와중에 이런 공간은 참 소중하더라고요. 조용히 산책하며 예술도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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