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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입니다
올 여름 더위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야외 활동하기 힘든 요즘 실내에서
더위를 한껏 날려줄 실내 아이스링크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동 아이스링크장'
서울 서부권에 자리하지만 강남역 기준 자차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요
홍대에서도 양화대교만 건너면 되는 등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곳인만큼 건물외관은 다소
연식이 있어보이지만 빙상장을 포함하여
갖가지 종목의 경기장이 모여있어서 규모는
제법 큼직합니다
그런만큼 주차자리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에는 한결 여유로워요
1시간당 1,800원
20분 회차 무료
다둥이, 경차 50% 감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5호선 오목교역에서
도보 10여분 소요됩니다
목동 아이스링크장은
선수들의 연습이 중심이되는곳이지만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어 이용해볼 수 있어요
다만
평일 14:00 ~ 18:00
주말 및 공휴일 12:10 ~ 18:00로 이용시간이 정해져있고
2시간동안 탈 수 있어요
오후 4시 이후에 들어가는 분들은 감안하셔야하니
되도록이면 빨리 오시는게 좋습니다
방학기간에는 좀 더 이른
10:10부터 오픈되는데 올해는
7월 26일(금) ~ 8월 18일(일)이
해당 시즌이랍니다.
현장 키오스크 발권이 기본이지만 기기 오류 혹은
사용이 여의치 않은분이라면 안내데스크를 통해서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평일 - 어린이 3천원 / 청소년 3천5백원 / 일반인 4천원
주말, 공휴일 - 어린이 3천9백원 / 청소년 4천5백원 / 일반인 5천2백원
스케이트화를 대여하신다면 4천원이 추가됩니다.
들어오셔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헬맷과 스케이트화
빌리는 곳이 있어요
10mm 단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두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잡내도 없고 상태가 깨끗합니다
링크장내에서는 안전을 이유로 장갑착용을 권하고 있으니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우측 매장에 들러보세요
짐을 놓고 휴식을 취하는 통로구간이
언뜻봐도 무척 깔끔하지 않나요
직원분들께서 바닥에 물기도 수시로 닦아내시고
밖으로 나와있는 신발이나 가방 등은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꼼꼼히 정리하신답니다
국제경기를 비롯하여 굵직한 각종 빙상 갈라쇼들이
펼쳐지는 장소여서 링크장 스케일이 상당합니다
강습생에 일반 방문객들가지 모여 적지않은 인원이
몰려들지만 규모가 있다보니 생각보다 부대끼지는
않아요
오렌지색 콘 안쪽에서는 대부분 스케이팅
수강을 하는데 매달 20일 ~ 26일이 신청기간이니
괌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링크장 정비도 꼼꼼히 하는 목동 아이스링크장!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는데도
빙질 상태가 매우 좋아요
(브레이크 타임은 정시에 시작해 10분간 이어집니다)
2층 관람석까지 있는 아이스링크장인데
시원한 시야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이라면
'나는 별로 타고 싶지않은데,,' 싶을때
부모 1명은 여기 관람석에 계시더라구요
역동적인 그림들이 영광의 순간이나
유명 선수들이 거쳐간 곳임을 알게해줍니다.
서울의 여느 아이스링크장들과는 다른 오묘한
아우라가 전해지는 곳이에요
부대시설로 전용 식당과 편의점도 있읜
필요한 물건이 있거나 출출해질때 들리시기 좋습니다
푸드코트는 09:00부터 열리고
주문은 평일 19:20 / 주말 18:30까지 가능합니다.
일행이 없을때 짐보관하려면 아무래도 라커가 필요한데
라커 이용요금은 5백원이에요
(혼자 가시는분들이랑 동전 5백원.. 꼭 챙겨가세요)
방학시즌곽 주말, 공휴일에는 스케이트화 빌릴때
보증급 2천원이 별도로 필요하니 모두 현.금으로 준비하셔야되요
물론 나가실때 다 돌려받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가시게 되면 반팔입고도 춥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바람막이를 챙겨갔었는데 오히려
계속 팔과 다리를 움직이며 스케이트를 타다보니
더워집니다 ㅠㅠ
(다만 아이들은 꼭 겉옷 챙겨가세요 !)
요즘 뉴스에도 너무 더운날씨에 아이스링크장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는데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더위도 피하고
익사이팅한 운동도 하면서 올 여름 더위를
피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