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공예의 도시 이천

이천은 ‘쌀’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도자기로 더 유명한 도시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로 이천을 지정했다는 게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청동기 시대부터 내려온 오랜 도자기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대단하죠.
저도 얼마 전에 친구랑 이천 도자기 마을 다녀왔는데, 진짜 작품 하나하나가 예술 그 자체였어요.
가장 좋은 시기는 매년 4~5월에 열리는 ‘이천 도자기축제’ 시즌이에요.
전통 도자기부터 현대 세라믹 아트까지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눈이 즐겁더라고요.
작품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저는 흙 만져본 게 언제인지도 기억 안 나는데 도자기 물레 돌려보니 묘하게 힐링되더라고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이나 접시 만들어서 집에 가져올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에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체험하면 교육적으로도 딱이에요.
체험장에서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잘 도와주셔서 처음 해보는 사람도 걱정 없어요.
완성된 작품은 가마에서 구워서 택배로 보내주니까 부담도 없고요.
전시관마다 작가님이 상주해 계셔서 궁금한 거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마을 안쪽으로 가면 소규모 공방들이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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