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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한강공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여의도, 뚝섬, 반포, 난지 등 워낙 여러 지점이 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게 골라갈 수 있거든요.
제가 최근에 다녀온 곳은 난지 한강공원이었는데,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걷기 딱 좋았어요.
자전거길도 넓고 깔끔해서 연인이나 친구랑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어요.
근처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자전거 안 가져와도 바로 빌려 탈 수 있어요.
성인 기준 1인당 자전거 대여료는 1시간에 3,000원 정도라 부담도 크지 않아요.
뚝섬 한강공원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하고 싶을 때 추천해요.
여름에는 수상스키, 카약, 웨이크보드 같은 걸 직접 체험할 수 있거든요.
반포 한강공원은 달빛무지개분수가 유명하죠.
분수 쇼는 날씨에 따라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해요.
밤이 되면 무지개 빛깔의 분수가 반포대교에서 뿜어져 나오는데 정말 낭만적이에요.
여의도 한강공원은 접근성이 좋아서 직장인들이 퇴근 후 삼삼오오 돗자리 펴고 맥주 마시러 많이 오죠.
밤에는 서울 야경과 유람선 불빛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은 봄엔 벚꽃축제, 가을엔 불꽃축제 명소라서 매년 사람들로 북적여요.
축제 때는 입장료가 따로 없고 전부 무료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축제 시즌엔 주차장이 금방 차버리니까 대중교통 타고 가는 게 훨씬 편하답니다.
난지 한강공원은 캠핑장이 유명해서 캠핑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 꼭 가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