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마포구상암동 사는 50대여성입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 하늘공원을 따라 강변북로를 향해 가다보면 메밀꽃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10여분을 걸어야 하는 데요. 비가 와서인지, 빗소리를 들으면서 길을 걸으니 좋으네요.
월드컵공원의 맨 끄트머리인 하늘공원, 노을공원과 강변북로 사이에 펼쳐지는 산책로 인데요. 아는 사람도 드물어 어느 때나 한적해요.
월드컵 공원에서는 나무의 푸르름과 빗소리의 물내음까지 ,,, 길을 걷다보면 여름을 한껏 즐길 수 있네요..
이 산책로와 평행선으로 달리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되돌아오는 길에 걸어 오니 오늘 3만보 채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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